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관전 포인트 총정리…양의지·안현민·레이예스에 쏠린 시선
기사 작성자: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2025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고 예고되며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한 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10명을 뽑는 자리로, 선수·구단·팬 모두에게 상징성이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올해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5시 40분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입니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신한 SOL Bank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진행됩니다.
시상 부문과 선정 방식 정리 ⚾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로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시상 부문2025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수
- 포수
- 지명타자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외야수 3명 (포지션 구분 없이 상위 3명)
총 8개 포지션에서 외야수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탄생합니다.
수상자는 한 시즌 동안 KBO리그를 취재해 온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결정되며,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팀 기여도, 상징성, 임팩트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관전 포인트 ① 양의지, 이승엽과 어깨 나란히 할 10번째 황금장갑?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최대 화제는 단연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입니다.
양의지는 이미 골든글러브 9회 수상을 기록한 리그 최고 포수로, 이번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할 경우 이승엽(통산 10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관전 포인트
- 양의지의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달성 여부
- 포수 부문 경쟁자들과의 수비·공격·리더십 비교
- 베테랑 포수의 상징적인 기록 경신 가능성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골든글러브 #양의지 #골든보이 등의 해시태그로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을 응원하는 팬들의 게시물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② ‘괴물 타자’ 안현민, 골든글러브·신인상 동시 석권 도전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도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안현민은 이미 올겨울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신인 타자로,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역대 9번째 골든글러브·신인상 동시 수상에 도전합니다.
JTBC 등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안현민은 자신의 2025년 한 해를 두고 “모든 부분이 아쉽다”라고 평가했지만, 전문가들은 장타력과 승부처 집중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안현민이 골든글러브 트로피까지 가져간다면, ‘신인왕+골든글러브’라는 상징적인 조합을 완성하며 KBO리그 차세대 간판타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관전 포인트 ③ 레이예스와 외국인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는 올해 팀의 자존심을 지킬 핵심 후보로 꼽힙니다.
국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레이예스는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에 따라 롯데의 2025년을 상징하는 얼굴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투수와 야수 포지션 전반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이 다수 골든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만큼,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간 수상 비율도 야구팬들이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관전 포인트 ④ 최고령·최다·팀 이동…스토리가 있는 수상 경쟁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풍부한 서사가 얽힌 시상식으로 평가됩니다.
네이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KIA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베테랑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FA와 트레이드로 소속팀을 옮긴 선수들이, 이전 팀에서의 기록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소속팀 해프닝’이 재현될 가능성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야구계 관계자들은 “골든글러브는 단순한 수상 여부를 넘어, 한 선수의 커리어를 상징적으로 정리해 주는 지표”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어디서 어떻게 볼까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중계는 스포츠 전문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는 이미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중계 tv방송 보는 법”과 같은 정보가 공유되며, TV 중계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다시보기 경로에 대한 안내가 활발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야구팬들은 모바일로 실시간 투표 결과와 후보들의 수상 소감까지 함께 확인하며, 두 번째 ‘야구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가진 의미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리그 공식 시상식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징성과 인지도를 가진 행사로 꼽힙니다.
MVP나 신인상과 달리 포지션별로 수여되는 만큼, 리그 전체 수비·공격의 균형을 반영한 ‘포지션 올스타’를 뽑는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특히 베테랑 선수에게는 커리어를 마무리하며 남기는 최후의 훈장이 되기도 하고, 신인과 젊은 선수들에게는 향후 연봉·FA 시장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KBO 골든글러브의 트렌드 변화도 주목
최근 몇 년간 KBO 골든글러브는 기존의 ‘타격 위주’에서 점차 수비·주루·팀 공헌도를 함께 보는 방향으로 조금씩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수비 지표와 팀 내 기여도에 대한 분석이 대중화되면서, 화려한 타율·홈런 수만으로는 골든글러브를 장담하기 어려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결과는 이러한 트렌드가 실제 투표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정리: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 이런 점을 보며 즐겨보자
- 양의지의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로 이승엽과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울지 여부
- 안현민의 골든글러브·신인상 동시 석권 성공 여부
- 레이예스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의 포지션별 경쟁 결과
- 최형우 등 베테랑 선수들의 최고령 수상 및 FA·트레이드 이슈
- 미디어 투표가 기록과 서사를 어떻게 균형 있게 반영했는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식 무대인 만큼,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선수와 팬 모두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또 어떤 감동적인 수상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올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