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
작성자: 라이브이슈KR 스포츠부 | 날짜: 2025-12-09

2025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9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들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가 시작됩니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가 모두 끝난 뒤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 리그 선수들에게 단순한 개인 타이틀을 넘어, 한 해 동안의 가장 빛났던 시즌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골든글러브, 어떤 상이고 어떻게 결정되나
골든글러브(Golden Glove)는 이름 그대로 ‘황금장갑’이라는 뜻으로, 야구에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나무위키의 정의에 따르면 골든글러브는 수비 부문 상으로 출발했지만, 한국 KBO 리그에서는 공격과 수비, 팀 기여도 전반을 고려한 ‘종합 베스트 플레이어’ 성격의 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지명타자까지 총 10개 포지션입니다.
수상자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결정되며, 각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습니다.
따라서 골든글러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한 시즌 동안 보여준 임팩트·상징성·팀 기여도가 모두 반영되는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언제 어디서 열리나
2025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문서와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일시: 2025년 12월 9일(화) 17시 40분시작 예정
- 장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
- 주관: KBO (한국야구위원회)
- 공식 스폰서: 신한 SOL Bank
이번 시상식에서는 포지션별로 10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탄생하며, 일부 매체에서는 신인선수의 활약을 조명하는 신인상과의 동시 석권 가능성도 함께 주목하고 있습니다.
TV·온라인 중계, 골든글러브 보는 방법은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중계를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안내 글에 따르면, MBC가 지상파 생중계를 맡고, OTT 플랫폼 티빙(TVING) 등에서도 동시 송출되는 방식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 TV로 시청: 집이나 음식점에서 지상파 MBC 채널로 접속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PC 스트리밍: 티빙(TVING)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실시간 채널 메뉴에서 MBC 채널을 선택하면 됩니다.
- 하이라이트·클립: 시상식 종료 후에는 KBO 공식 채널, 구단 유튜브, 포털 스포츠 섹션에서 수상자 인터뷰·하이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데이터 사용량과 화질 설정에 유의해야 하며, 와이파이 환경에서 시청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연속 골든글러브에 도전하는 스타들

bnt뉴스와 여러 매체는 올 시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 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연속 수상한 외국인 선수는 린드블럼, 로하스, 오스틴 등 단 3명뿐이었습니다. 이처럼 연속 골든글러브는 꾸준함과 지배력을 상징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2023~2024년 2년 연속 황금장갑을 낀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은 올해 성적 기복과 부상 변수로 인해 연속 수상 도전이 끊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25년 골든글러브 레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세대교체와 새로운 스타의 등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통합 우승 LG, 골든글러브 몇 명이나 배출할까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골든글러브를 몇 명이나 배출할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LG는 올 시즌 팀 성적과 전력이 모두 뛰어났지만, 골든글러브는 어디까지나 포지션별 개인 수상이기 때문에 “우승팀이 곧 최다 수상팀”이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LG 내부에서도 신민재, 박해민 등 공수·주루에서 모두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들이 외야수 부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외야는 매년 리그 최강 타자들이 몰리는 포지션인 만큼, 득표 분산 가능성이 변수로 꼽힙니다.
일각에서는 “통합 우승팀이지만 골든글러브 ‘0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까지 나오며, LG의 실제 수상 인원은 시상식 현장까지도 예측이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최고령 골든글러브 도전, 베테랑의 자존심

네이트 스포츠는 올해 골든글러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최형우를 꼽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던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에도 다시 한번 최고령 수상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재주는 KIA에서 부리고, 골든글러브는 다른 소속팀 이름이 불리는” KBO 특유의 촌극이 또 벌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이는 시즌 성과와 시상식 시점, 이적 타이밍이 복합적으로 얽힌 KBO 리그의 특수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부산의 자존심, 레이예스의 황금장갑 도전

국제신문은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레이예스가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거인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올 시즌 팀 성적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레이예스는 꾸준한 장타력과 수비 안정감을 선보이며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레이예스가 부산 팬들의 기대처럼 황금장갑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안현민, 골든글러브·신인상 동시 석권 도전

JTBC 뉴스는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이 역대 9번째 골든글러브·신인상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역대 KBO 리그에서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같은 해에 모두 거머쥔 선수는 극히 드문 사례였으며, 안현민이 이 기록을 이어간다면 2025년 프로야구 최대의 스타로 떠오르며 리그 판도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안현민은 인터뷰에서 본인의 2025년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다 아쉬워요”라고 답하며, 기록 대비 스스로에게 엄격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지만, 아직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강한 자신감과 자기관리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골든글러브가 선수 커리어에 갖는 의미
선수들에게 골든글러브 수상 이력은 단순한 한 번의 트로피가 아니라, 커리어 전반을 대표하는 브랜드 가치로 작용합니다.
- FA(자유계약선수) 협상에서 몸값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은퇴 후 지도자·해설위원·방송 활동 등으로 영역을 넓힐 때도 전문성과 상징성을 인정받는 근거가 됩니다.
- 팬덤 형성과 굿즈, 광고 계약 등 부수적인 수익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KBO 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3회 이상 수상한 현역 선수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로 분류되며, 인스타그램 등 SNS 카드뉴스를 통해 ‘골든보이’라는 별칭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골든글러브, 그리고 2025년의 의미
야구 전문 계정 베이스볼코리아가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역대 KBO 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이승엽(10회)입니다.
또 다른 레전드 포수 양의지는 2025년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추가할 경우, 이승엽과 최다 수상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2025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단순한 한 시즌의 결산을 넘어, “세대교체냐, 레전드의 굳히기냐”라는 상징적인 질문을 던지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팬들이 골든글러브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야구 팬이라면 단순히 수상 결과만 확인하기보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정규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수상 예상 리스트를 미리 만들어 친구들과 비교해 보기.
- 각 포지션별 후보들의 수비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시 보며, 왜 이 선수가 유력한지 스스로 판단해 보기.
- 골든글러브 수상 이후, FA 계약·트레이드·연봉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음 시즌까지 추적해 보기.
이처럼 골든글러브는 시상식 당일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시즌 전체와 다음 시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