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PB(일본 프로야구,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2025 시즌이 전반기를 지나 후반 레이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세이부 라이온스가 퍼시픽리그 1위를 지키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센트럴리그 선두를 탈환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니폰 프로페셔널 베이스볼은 12개 구단이 두 리그로 나뉘어 143경기씩 치르며,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통해 일본시리즈 진출 팀을 가립니다.
“NPB는 전통과 데이터가 공존하는 리그입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진❞
7월 17일 선발투수 예고표에 따르면, 토모유키 스가노가 복귀 후 첫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요미우리 팬들에게 큰 희소식입니다.
이미지 출처: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같은 날 홋카이도 니폰햄 파이터스는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포수 마스크와 장타력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압도적인 마운드 힘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1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위력이 여전합니다.
센트럴리그 타이틀 레이스에서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네타카 무라카미가 홈런왕 3연패를 노리며 방망이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로베르토 오수나(지바롯데)가 세이브 부문 1위를 질주해 ‘불펜 왕국’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주목하는 2025 NPB 드래프트는 10월 26일 개최 예정입니다. 고교 최대어로 불리는 ‘사토 루이’ 투수가 1라운드 최대 지명 경쟁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집니다.
MLB 스카우트도 대거 파견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이는 쇼헤이 오타니의 성공 신화가 촉발한 흐름입니다.
올해부터 NPB는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을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빠르면 2027년 1군 도입이 목표입니다.
이미지 출처: @NPB_Reddit on X
데이터 분석 강화와 함께 구단들은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해 주루 혁신과 수비 시프트 최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KBO와 비교하면, NPB는 투수 친화적 환경과 공인구 반발력이 낮은 점이 특징입니다. 그 결과 장타보다 세밀한 작전 야구가 강조됩니다.
반면, KBO는 타자 리그 특유의 화끈한 득점력을 자랑해 서로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두 리그 모두 아시아 시청자의 OTT 소비를 확대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습니다.
직관을 계획한다면 도쿄 돔, 한신甲子園, 즈므 잉마린 등 각 구장별 응원 문화 차이를 경험해보길 권합니다.
특히 한신 팬들의 제트 풍선 응원은 ‘직관 필수 코스’로 불립니다. 단, 7회 말 종료 후 풍선을 날리므로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Reddit r/NPB
시청 방법은 ‘스포넷’, ‘아사히 TV’, ‘DAZN Japan’ 등 다양하며, 한국어 해설은 일부 빅매치에서 동시 제공됩니다.
모바일 앱 ‘NPB 파크’에서는 구단 굿즈 예약과 실시간 스탯 확인이 가능해 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 시즌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이언츠 통산 9,000승 달성 여부. 둘째, 오릭스의 3연속 일본시리즈 진출 도전. 셋째, 스가노·야마모토·무라카미 등 슈퍼스타들의 포스팅 이슈입니다.
NPB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합니다. 2025년 후반기에도 일본 프로야구가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