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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플러싱 메도스의 뜨거운 열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2025년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8월 24일(현지시간) 개막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하드코트 메이저의 백미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9,0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보다 5% 증액돼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한층 높였습니다.

하드코트의 제왕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평가처럼, 빠른 코트와 야간경기의 특유의 열광적인 분위기가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합니다.

개막 이틀 만에 남녀 단식 1회전에서만 18경기의 타이브레이크 접전이 펼쳐져, 올해 역시 예측불허의 레이스가 예고됐습니다. 🔥


첫 관전 포인트는 남자부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 얀니크 시너리벤지 매치 가능성입니다.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시너가 컨디션 난조로 기권하며 알카라스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뉴욕에서는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을 가로막을 변수는 노바크 조코비치입니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러너 티엔을 3-0으로 완파하며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나달이 빠진 공백을 메우려는 베테랑의 노림수가 주목됩니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동시에 2021년 돌풍의 주역 에마 라두카누가 부상 복귀 후 가벼운 발놀림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이번 대회 최대 화제는 두 명의 ‘다크호스’입니다. 149위 재니스 젠(인도네시아)이 25위 쿠데르메토바를 꺾어 첫 이변을 완성했고, 필리핀의 20세 신예 알렉산드라 이알라도 14번 시드를 무너뜨리며 역사적인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 태평양 선수층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아시아 팬들의 새벽 응원 열기도 뜨거워졌습니다.


국내 시청 방법도 궁금증을 모읍니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SPOTV·JTBC GOLF&SPORTS가 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이동 중이라면 각 플랫폼의 모바일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 소비량을 최소화하면서 고화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K-POP 아티스트 초청 이벤트가 8강전 사이 공연으로 예고돼 있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기회가 열렸습니다. 🎵


대회 일정·관전 포인트 요약2025

  • 본선: 8월 24일~9월 7일(현지시간)
  • 남녀 단식 결승: 9월 6일(여자)·7일(남자)
  • 총 경기 수: 254경기(단·복식·혼합·주니어·휠체어 포함)
  • 우승 상금: 단식 380만 달러, 복식 팀당 70만 달러
  • 중계사: 쿠팡플레이·SPOTV·JTBC GOLF&SPORTS

선수들의 부상 관리도 변수입니다. 시너는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 중이며, 알카라스는 팔꿈치 테이핑으로 체력 안배에 나섰습니다. 사발렌카는 무릎 보호대를 착용했지만 “경기력에는 지장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회 2주 동안 뉴욕의 고온다습한 기후가 예보돼 있어 체력전이 불가피합니다.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아이스 타월’과 전해질 음료로 더위를 식히는데, 팬들도 야외 관전 시 반드시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합니다. ☀️


“US오픈은 언제나 예측 불가입니다. 첫 주에 준비된 선수만이 두 번째 주, 그리고 우승 트로피를 향해 달릴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인터뷰 中

결국 승부는 야간경기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2만3,000석 규모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 조명 아래, 함성과 음악이 뒤섞인 ‘US오픈 특유의 카니발’ 분위기가 선수들의 멘털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팬이라면 틱톡·인스타그램 Reels로 올라오는 경기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공식 계정(@usopen)은 매 세트 종료 즉시 클립 영상을 게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선수 출전 여부가 궁금한 독자도 많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본선 진출자가 없으나, 정현·권순우·한나래 등이 내년 시즌 예선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주니어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경험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US오픈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예고했습니다. 하드코트 위에서 펼쳐질 두 주간의 뜨거운 승부를 통해 새로운 스타 탄생과 기록 경신이 동시에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사진 출처: Reuters·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