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 오픈은 매년 8월 말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에서 막을 올리며 테니스 시즌의 정점을 장식합니다. 2025년 대회는 145회째th를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습니다.
1881년 시작된 US 오픈은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담아온 그랜드슬램입니다. 하드 코트 특유의 빠른 전개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극대화해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Arthur Ashe Stadium은 2만 3천 석 규모로, retractable roof 덕분에 비에도 끄떡없는 야간 경기를 선사합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AI 라인 판독 시스템이 전 코트에 도입돼 호크아이 라이브가 완전 정착했습니다. 판정 지연이 사라져 선수·팬 모두가 만족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얀닉 신너와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뒤를 쫓으며 ‘넥스트 빅3’ 삼각 구도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GOAT’ 논쟁의 중심 노바크 조코비치가 꾸준한 체력 관리로 출전 의지를 밝혀, 세대 교체와 레전드의 격돌이라는 이중 구도가 주목됩니다.※출전 계획은 ATP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
여자 단식은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하드 코트 적응력을 높여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홈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코코 고프와 강서버 아렌사 사발렌카가 치열한 삼파전을 예고했습니다.
10대 돌풍의 주역 미라 안드레바가 본선 직행 랭킹(32위권) 확보에 성공하면서 ‘최연소 8강’ 기록 경신 여부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한국 테니스 팬들에게는 권순우의 복귀 소식이 반갑습니다. 부상 복귀 후 첫 그랜드슬램인 만큼 1회전 통과만으로도 랭킹 방어 효과가 큽니다. 주니어 무대에서는 서현석이 US 오픈 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를 노립니다.
사진 출처: US Open Instagram
본선은 8월 25일(현지 시각) 개막해 9월 7일 남녀 단식 결승으로 막을 내립니다. 예선 주간은 8월 18~22일, 주니어 및 휠체어 대회는 2주차부터 시작됩니다.
중계는 미국 ESPN, 국내는 SPOTV·SPOTV NOW가 생중계하며, 멀티코트 시청은 ESPN+ 및 US Open 앱으로 가능해졌습니다.
티켓 예매는 전량 디지털 티켓으로 전환돼 휴대전화만 있으면 입장·좌석 이동 모두 간편합니다. 낮 세션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고, 밤 세션은 스타 플레이어와 라이브 밴드 공연이 이어져 열기가 압도적입니다.
대회장 내 푸드빌리지에서는 ‘허니 듀스’ 칵테일과 뉴욕식 살짝 구운 로브스터 롤이 베스트셀러입니다. 친환경 컵을 사용해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총상금은 8,000만 달러 돌파가 확실시되며, 단식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 선이 유력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 인상된 규모로 선수 복지 및 투어 수익 재투자를 상징합니다.
USTA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전기 셔틀버스 확대와 태양광 패널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US 오픈은 이제 경기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실험장으로도 주목받습니다.
2025 시즌이 US 오픈으로 향하면서, 세계 테니스는 다시 한 번 ‘뉴욕의 열광’을 준비합니다. 🗽 빠른 하드 코트가 선사할 짜릿한 라켓 소리, 그리고 새벽을 밝힐 경기 결과에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마지막 그랜드슬램의 뜨거운 서막을 현장에서, 혹은 화면 너머로 함께하며 테니스가 가진 무한한 매력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