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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삼복더위, 복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 초복은 7월 20일이며, 이어서 중복 7월 30일, 말복 8월 9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삼복(三伏)’은 한 해 중 가장 무더운 시기를 뜻하며,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 전통과 유래

고려 시대부터 기록된 복날 풍습은 ‘염소기(熱消氣) 제거’ 의식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집니다. 무더위로 잃기 쉬운 체력·수분·무기질을 음식으로 보충하려는 지혜가 계승돼 왔습니다.


🍗 대표 보양식 1위 ‘삼계탕’

영계 한 마리에 인삼·대추·찹쌀을 넣어 푹 고아낸 삼계탕은 단백질·사포닌·미네랄을 동시에 공급합니다. 서울 한양대병원 한의학과 김민수 교수*1는 “단백질 28g, 나트륨 950㎎ 기준으로 볼 때 당질·염분 조절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삼계탕 국물을 과다 섭취하면 나트륨 과잉이 될 수 있으므로 깻잎·부추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김민수 교수

삼계탕
▲ 이미지 출처: 비즈니스포스트 / 제너시스BBQ 홍보팀


🦈 장어·추어탕·흑염소탕, ‘신(新) 보양 3총사’

최근 흑염소탕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7% 상승했습니다. 천호엔케어는 ‘흑염소 프리미엄 농축액’을 더한 레토르트 흑염소탕을 출시해 10분 데우기만으로 완전 조리를 구현했습니다.

장어 역시 오메가3와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경남 밀양팜은 ‘무태 민물장어 밀키트’를 초복 특가 14% 할인으로 내놓았고, 온라인 주문량이 48시간 만에 3,500세트를 돌파했습니다.


🌱 비건·채식 캠페인의 확산

불교환경연대는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복날 채식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고기 대신 채식으로 지구도 살리고 복도 쌓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콩단백 삼계탕·두부 장어구이대체식품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채식 캠페인
▲ 이미지 출처: 불교신문 / 불교환경연대


🏪 유통업계 ‘복날 마케팅’ 전쟁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복날 세트’를 출시해 삼계탕·닭개장·닭곰탕 3종 묶음을 59% 할인 판매합니다. 편의점 CU·GS25도 ‘초복 한정 국물 간편식’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네이버·쿠팡·SSG닷컴에서는 #복날보양식 해시태그가 붙은 상품만 1만 2,000종을 넘어섭니다. 지난주 대비 검색량 145% 증가키워드 광고 단가도 1.8배 상승했습니다.


👩‍🍳 집에서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에어프라이어 삼계탕은 손질 닭(800g) 안에 찹쌀·밤·대추를 채워 180℃, 30분 조리 후 냄비에 국물만 추가 끓이면 끝입니다. 장어구이는 소금·후추 간 뒤 200℃에서 10분씩 앞뒤로 구워 칼로리 30%↓ 효과가 있습니다.


🧑‍⚕️ 전문가 건강 팁

서울성모병원 이소영 영양사는 “복날에는 수분 2ℓ, 나트륨 2,000㎎ 이하를 지키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고혈압·당뇨 환자만성질환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식품안전 & 위생 체크리스트

1) 16℃ 이상 실온 방치는 2시간이내 보관을 원칙으로 합니다.
2) 닭·장어는 72℃, 1분 이상 내부 온도 확인 후 섭취합니다.
3) 보양식 국물은 4℃ 이하에서 48시간까지만 재가열해 드십시오.


🌍 지속가능성과 ESG 트렌드

그린워싱 이슈’가 커지면서 친환경 포장·대체육을 접목한 ESG 복날 패키지가 주목받습니다. 스타트업 ‘그린푸드랩’은 옥수수 전분 포장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65% 절감에 성공했습니다.


🔮 전망과 마무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복날 보양식 시장은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통 음식과 채식·친환경 트렌드가 공존하며, 소비자는 다양한 선택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올여름, 건강·환경·맛을 모두 챙기는 현명한 복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