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5(이하 2025 월즈)가 결국 막을 올립니다. 10월 14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11월 2일 결승까지 약 3주간 세계 최강을 향한 불꽃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인을 거쳐 스위스 스테이지, 이후 8강·4강,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으로 이어집니다. 형식 자체가 ‘단두대 매치’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잔혹합니다.
이미지 출처: T1 공식 유튜브
플레이-인 1일 차부터 T1 대 Invictus Gaming이라는 ‘빅매치’가 편성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대진표만 보더라도 “결승 미리보기”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1].
10월 14일 – 15일 : 플레이-인 🔥
10월 15일 – 25일 : 스위스 스테이지 1R~5R 🌀
10월 30일 – 31일 : 8강 ⚔️
11월 1일 : 4강 🌟
11월 2일 : 결승 🏆
LCK는 T1·Gen.G·KT Rolster·Hanwha Life Esports 네 팀이 출격합니다. 3연속 우승을 노리는 T1, 올해 MSI 챔피언 Gen.G, 여기에 ‘Bdd-Kernel’로 불리는 KT의 중원&정글 조합까지, 한국 팬들에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스토리라인이 기다립니다.
이미지 출처: Inven
반면 LPL(중국)은 Invictus Gaming, BLG, JDG 등이 ‘한중전’ 재연을 예고합니다. 특히 IG는 플레이-인부터 등장해 준결승~결승까지 최장 18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어서 체력 관리가 변수입니다.
올해 공식 테마곡은 덩쯔치가 부른 ‘Sacrifice’입니다. “When everything’s on the line, eternity awaits”라는 가사는 선수들의 각오를 대변합니다.
이미지 출처: LCK 공식 X
특히 팬들의 주목을 끄는 것은 ‘스위스 스테이지’ 도입입니다. 9전 5선승제로 0-3 또는 3-0이 되는 순간 곧바로 생사가 갈리기 때문에, 모든 경기마다 결승전 못지않은 무게감이 실립니다.
오프라인 현장은 올해도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부산 벡스코 등 양대 도시를 순회합니다. ▶서울: 플레이-인·스위스 1R~3R ▶부산: 스위스 4R~결승 구성으로, 지역 간 ‘롤 축제’ 분위기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관람 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① 지하철 1호선 고척역 이용 시 도보 10분, ② 부산역~벡스코 셔틀버스 무료 운행, ③ 굿즈 스토어는 오전 10시 조기 오픈 등이 공식 안내에 포함됐습니다.
📺 국내 중계는 LCK 공식 채널,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에서 모두 시청 가능합니다. 해외 팬들은 LoL Esports 글로벌 사이트에서 13개 언어 실시간 해설을 제공합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직·간접 매출 1,200억 원(예상)을 전망했습니다. 숙박·교통·푸드트럭 등 지역경제와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됩니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넷입니다. ① Faker의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달성 여부, ② 스위스 스테이지 적응력, ③ 패치 14.19 메타의 한타 우선 전략, ④ 북미·유럽 신예 팀의 ‘업셋’ 가능성입니다.
전문가들은 “LCK가 4강권을 점령할 가능성 70%”라고 분석하면서도, Best-of-1 다전제 특유의 변수에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도 G2 Esports가 JDG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 팁 하나 더: 라이엇은 올해 처음으로 ‘팬 패스’를 판매합니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경기장 내 굿즈 5% 할인, 선수 사인회 추첨권, 그리고 AR 필터를 통해 자신만의 팀 응원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공식 해시태그는 #Worlds2025, #2025월즈입니다.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킨 파편·프레스 키트 등 경품이 주어집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 2025 월즈는 이제 단 하루 남았습니다. 승부는 예측 불허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 소환사의 협곡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입니다.
기사 작성 · 라이브이슈KR 디지털 데스크
[1] 출처: Inven ‘2025 월즈 일정표’ 게시물, 2025.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