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핀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써클(Circle)은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은 써클의 핵심 비즈니스와 투자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써클 인터넷 그룹은 2013년 설립된 미국 기반 핀테크 기업으로, 주력 상품인 USDC(USD Coin)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합니다. USDC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달러로, 탈중앙화 금융(DeFi)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됩니다.
출처: MoneyToday
2025년 6월 5일, 써클은 미국 뉴욕증시(NYSE: CRCL)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후 10여일 만에 주가는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뛰며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감이 커지며 써클 주가가 상장 직후 급등했습니다.”
한국 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상장일부터 17일까지 약 3,170억 원 어치 써클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대규모 기관투자가와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입니다.
미국 의회는 최근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을 목적으로 강화된 규제 환경을 제시하며 써클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한 써클은 CCTP V2(크로스 체인 전송 프로토콜) 기능을 통해 Linea, Wormhole 등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로 USDC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송금과 디파이(DeFi) 활용성이 더욱 확대됩니다.
경쟁사인 테더(USDT)에 비해 투명한 준비금 보유 현황과 회계 감사 보고 시스템을 갖춘 써클은 신뢰도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투명성이 주요 강점입니다.
물론 규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은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정책,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이 단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제도권 편입, 기관투자 확대, 디지털 달러 도입 논의 등은 써클의 성장 궤적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실제 USDC는 페이팔, 코인베이스, 오픈씨(OpenSea)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결제·송금 수단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디파이 대출,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활발히 활용 중입니다.
정리하면, 써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제도권 편입 우위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투자 포인트로는 USDC 채택 확대, 규제 수혜, 크로스체인 구축 성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 시대를 선도할 써클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