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CJ더마켓 공식 제공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토·일요일과 대체휴일까지 이어져 최대 5일의 황금연휴가 예상됩니다.
길어진 연휴 덕분에 국내·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통업계는 추석 선물세트 할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명절 준비는 빠를수록 가볍다”*라는 말처럼, 얼리버드 혜택을 노리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실제로 SSG닷컴·CJ더마켓·쿠팡·홈쇼핑 등 주요 플랫폼은 10%~30% 조기 할인 쿠폰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스팸·참기름·올리브유 같은 스테디셀러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친환경 포장과 M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에디션이 주목받습니다.
전통시장도 분주합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계자는 “올해 배·사과 작황이 좋아 과일 선물세트 평균 가격이 8% 낮아졌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통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19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해 항공편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 대책반을 가동하며 “필수 인력 투입으로 항공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 교통정보공단 예측에 따르면 귀성길 최고 정체는 추석 전날 오전 9시~11시,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 오후 3시~6시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실시간 앱 ‘로플러스’ 업데이트를 통해 예상 소요 시간·경로 추천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여행 시장 역시 뜨겁습니다. 하나투어가 발표한 추석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본·베트남·호주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유럽 장거리 노선 역시 회복세입니다 ✈️
국내 여행은 강릉·전주·여수가 3대 인기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숙박 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는 ‘3박 이상 연박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도 눈에 띕니다. 뇌 건강 영양제, 고함량 비타민C, 콜라겐 등 ‘셀프 케어’ 제품이 추석 선물로 각광받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50대 이상 부모님의 실용·건강 선호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구독형 선물도 인기입니다.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는 ‘드립백 구독권’을, 정육 스타트업 미트박스는 ‘한우 구독 세트’를 출시해 명절 이후까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금융권은 추석 맞춤 대출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명절 자금 부족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환율 변동성도 변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하며 해외여행 경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 외환 시장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급격한 쏠림을 막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석 문화행사도 풍성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은 무료 야외 공연, 전통놀이 체험을 준비했으며, 각 지자체는 ‘추석 달빛 영화제’를 개최해 가족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이 종합한 바, 2025년 추석 키워드는 ‘Early-버드 할인’, ‘건강 선물’, ‘교통·항공 리스크’, 그리고 ‘롱스테이 여행’입니다. 꼼꼼한 사전 준비로 풍성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