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학년도 고3 9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000여 고교와 학원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교육계는 이번 9모를 두고 “수능 난도 예고편”이라 평가하며, 수험생들의 최종 점검 기회로 봤습니다.
▲ 사진 출처: 베리타스알파
올해 6월 모평이 다소 평이했던 것과 달리, 9모는 국어·영어 체감 난도 상승과 수학 평이 유지가 두드러졌습니다. 수험생 A군은 “국어 지문 길이가 길어 시간 관리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국어 영역은 화법·작문* 복합 문항이 늘어났고, 문학에서 고전시가와 현대소설을 연결한 융합 지문이 출제돼 체감 난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수능 출제진은 “자료 해석력을 강화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당장 할 일은 낯선 제시문을 매일 3~4개씩 풀어보며, 45분 안에 1회독하는 속도를 체화하는 것입니다.
수학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통·미적·기하 선택 간 유·불리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항 배열이 바뀌어 21번이 아닌 22번이 킬러 문항으로 등장해 수험생들의 전략 수정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연속확률·벡터 내적을 묻는 신유형을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하루 1시간은 계산 실수 방지용 속풀이에 투자하고, 일주일에 두 번은 실전 모의(55분 제한)를 추천합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지만 빈칸 추론·문장 삽입 변별력이 높았습니다. 머니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1등급 비율이 작년 수능(7.9%) 대비 1%p 하락할 전망입니다.
“지문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는 토픽 센텐스 찾기 연습이 관건입니다.” ‑ 윤윤구 교사(대원외고)
따라서 독해 훈련 시 3줄 요약→핵심 단어 하이라이트→직독직해 순으로 루틴을 짜면 좋습니다. 또한 20개 문항 검토 시간을 10분 이상 확보하도록 속독 훈련을 병행해야 합니다. 📚
탐구 영역 가운데 과탐은 물리Ⅱ만 작년보다 평이했고, 나머지는 모두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특히 ‘자료 해석’과 ‘그래프 추론’ 문항이 많아졌습니다.
생활·경제·사회문화 등 사탐 과목은 시사 자료 활용 비중이 높았습니다. 수험생들은 일간지 사설과 정부 통계를 꾸준히 읽어, 데이터형 문제에 즉각 대응해야 합니다.
예상 등급컷은 메가스터디·이투스·진학사 세 곳 모두 국어 130점, 수학 129점, 영어 90점, 탐구(과탐 평균) 64점 선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발표치는 이보다 ±2점 내 변동이 예상됩니다.
등급컷에 연연하기보다는 ‘틀린 문제 원인 분석’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는 개념 부재·적용 실패·시간 압박 세 범주로 나누면 효과적입니다.
수능까지 D-70일인 지금,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60일 학습 로드맵은 ① 9모 오답 정리(7일) → ② 영역별 기출 3회독(30일) → ③ 파이널 실전 모의 5회(20일) → ④ 체력·컨디션 관리(13일) 순입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진학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LIVE 해설 강의와 배치표를 적극 활용하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수능 막판에는 수면 주기를 수능 당일과 동일하게 맞춰두는 ‘T-day 전환’이 필수입니다. 전문가들은 매일 오전 8시 전 두뇌활동을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마지막으로 멘탈 관리도 잊지 마십시오. 짧은 산책·명상·친구와의 대화는 불안감을 줄이고 공부 몰입을 돕습니다. 🧘♂️
9월 모의평가는 단순한 성적표가 아니라, 남은 70일을 위한 정확한 나침반입니다.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맞춤 전략을 세워 2026 수능에서 웃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