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6월 모의고사는 2025년 6월 4일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시행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직접 출제한 첫 모의평가였습니다.
평가원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진의 사전 리허설❞이라고 불립니다. 출제 방향, 난이도, 문항 유형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해 수험생에게 전국 단위 위치 파악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미지 출처: 베리타스알파
올해 국어 영역은 비문학 지문이 길어 독해 체감 난도를 높였으나,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고난도 문항은 예년보다 완화됐습니다. 평가원은 “①교육과정 기반 독서‧문학 학습②평가원 기출 복습”을 강조했습니다.
수학은 공통+선택 구조가 유지됐습니다. 공통 과목에서 준킬러 문제가 줄었지만, 선택 과목 ‘기하’의 도형 추론 문항은 고난도였습니다.
“공통 개념은 평이, 선택은 변별”
— 대성학원 수학연구소
영어의 경우 EBS 연계 체감률이 50% 안팎이었고, 고난도 빈칸 추론 1문항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결정타였습니다. 듣기 변별력은 예년 수준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베리타스알파
사회‧과학탐구 응시 구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으로 사회탐구 선택자가 15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의‧치‧약대 수시 확대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절대평가 (40점 만점) 1등급 컷이 35점 안팎으로 예측됩니다. 짧지만 반복 학습이 필수입니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여파’로 N수생 선택 비중이 커졌습니다. 특히 독일어 I과 중국어 I이 상위권에서 인기였습니다.
이번 2026 6월 모의고사 성적 통지는 6월 28일 학교와 학원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과목 선택자 수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6월 성적표는 지원 전략의 초안”이라며, 생활기록부와 수시모집 요강을 대조해 학생부 교과 전형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합니다.
공통된 대비 전략으로는 ① 오답노트 작성 ② 평가원 기출 3개년 반복 ③ 7월 학평과 9월 모의평가를 겨냥한 ‘약점 보완’이 꼽힙니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까지 대거 응시해 표본이 넓어집니다. 6월 결과를 토대로 가채점 커트라인을 설정하고, 목표 표준점수를 세우면 학습 효율이 올라갑니다.
전문가들은 독서량과 수학 킬러급 대비를 병행하라고 강조합니다. 여름방학 40일이 실력 수직 상승의 골든타임입니다.
📊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모의고사 이후 평균 표준점수 상승폭은 국어 7.2, 수학 6.8, 영어 5.1이었습니다. 꾸준한 복습이 등급 향상으로 직결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컨디션 관리가 실전 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 7시간 이상, 규칙적 식사, 실전 시간표에 맞춘 생체리듬 조정이 필요합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주요 입시 기관은 “6월 모평으로 방향을 잡고 9월 모평에서 세부 전략을 확정하라”는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결국 2026학년도 수능은 174일 남았습니다. 지금의 작은 습관이 11월 19일을 바꾼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