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종료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9모 등급컷”이 얼마인지와 이를 어떻게 학습 전략에 녹여낼 것인지입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작년 수능보다 만만치 않은 난도로 출제됐다는 것이 대체적 평가입니다. 서울 주요 입시기관과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진학 플랫폼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잠정 등급컷을 정리했습니다.
※ 아래 수치는 3일 22시 기준 오르비·메가스터디·진학사·종로학원·이투스 등의 집계치를 평균화한 값입니다.
1. 국어 영역은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모두 50분 동안 체감 난이도 ‘상’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34·42번 문항이 변별력을 키웠습니다.
- 언어와매체 1등급: 93점, 2등급: 87점, 3등급: 81점
- 화법과작문 1등급: 96점, 2등급: 89점, 3등급: 82점
2. 수학 영역은 미적분·확률과통계 모두 반복 학습이 취약한 유형에서 고난도가 집중됐습니다. 수험생들은 ‘6월 모평보다 훨씬 까다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미적분 1등급: 85점, 2등급: 76점, 3등급: 69점
- 확률과통계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
온라인 커뮤니티 한 수험생은 “30번 킬러 문항이 전략적 풀이를 요구했다”라며 체감 난이도를 ‘지옥’으로 표현했습니다. 😱
3.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쉬웠지만 6월 모평보다는 확실히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종로학원은 “1등급 비율이 10%를 소폭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영어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듣기 파트에서 방해 요소가 적었지만, 독해의 ‘문장 삽입’ 유형이 시간 관리를 어렵게 했습니다.
4. 탐구 영역도 살펴보면 사회문화·지구과학Ⅰ 모두 자료 해석형 문항의 비중이 컸습니다.
- 사회문화 1등급: 45점, 2등급: 41점, 3등급: 35점
- 지구과학Ⅰ 1등급: 43점, 2등급: 38점, 3등급: 32점
특히 지구과학Ⅰ 18번 복합그래프 문제는 실시간 커뮤니티에서 ‘최대 난도’로 꼽혔습니다.
그렇다면 잠정 9모 등급컷을 학습 전략으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
1️⃣ 오답률 30% 이상 문항을 ‘개념-적용-변형’ 세 단계로 복습
2️⃣ 시간 분배 리허설: 50분 내 풀이-검산 루틴 설정
3️⃣ AI 채점 서비스 활용해 개인별 ‘실수 패턴’ 시각화
특히 이투스·메가스터디·진학사 등에서 제공하는 AI 채점 & 맞춤 해설 서비스는 개인별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체감 효율이 높습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위 그래프는 예상 등급컷 변화를 시각화한 것으로, 난이도에 따라 컷 라인이 2~4점씩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이미지 출처: 오르비
향후 일정도 중요합니다. 9월 8일까지 주요 입시기관이 최종 등급컷을 발표하고, 9월 14일부터 성적표가 학교에 배부됩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남은 수능까지 필수 개념 정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9모 등급컷은 단순 수치가 아닌 ‘개인별 학습 로드맵’의 출발점입니다. 방대한 정보에 압도되기보다는, 본인의 약점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남은 두 달, “개념+실전+피드백” 삼위일체 학습으로 최종 수능에서 웃는 날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