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급컷은 입시 판도를 가늠하는 가장 빠른 풍향계입니다.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종료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은 단연 등급컷 예측에 집중됐습니다.
등급컷이란? 각 과목별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를 구분하는 최소 점수선cut-line을 의미합니다.
평가원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대형 입시기관·사설 교육업체가 자체 표본을 기반으로 실시간 추정치를 내놓습니다.
“등급컷은 단순 수치가 아니라, 학습 방향을 잡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 입시컨설턴트 김민정
다음 이미지는 모의고사 현장의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아래는 메가스터디·진학사·이감이 3일 18시 기준으로 공개한 1차 추정 등급컷 요약입니다.
- 국어: 1등급 126점, 2등급 120점, 3등급 112점
- 수학(미적분): 1등급 130점, 2등급 122점, 3등급 113점
- 영어절대평가: 1등급 90점, 2등급 80점
- 한국사: 1등급 40점, 2등급 35점
- 탐구(물리Ⅰ): 1등급 47점, 2등급 43점
이미지 출처: 베리타스알파
▶ 국어는 독서 영역의 난도 상승으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습니다. 등급컷이 전년도 대비 3점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 수학은 선택 과목 간 체감 난이도 격차가 줄어 미적분·기하·확통 모두 유사한 등급컷 범위를 형성했습니다.
▶ 영어는 EBS 연계 문항 비중이 높아 1등급 비율이 9% 내외로 예측됩니다.
표준점수 구조 이해하기
절대 점수가 같아도 ‘표준점수’가 달라 등급컷에 영향을 미칩니다. 평균이 낮은 과목일수록 표점은 높게 형성됩니다.
예) 국어 92점 → 126점(표점), 수학 92점 → 118점(표점)
실전 활용 팁
- 예상 등급컷과 자신의 원점수를 대입해 취약 과목을 즉시 파악합니다.
- 표준점수·백분위를 함께 확인해 지원 가능 대학군을 구체화합니다.
- 실시간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최종 발표 전까지 ‘오답 패턴’ 분석에 집중합니다.
💡 TIP – 탐구 과목은 2과목 합산 후 상대평가가 이뤄지므로, 한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다면 다른 과목 등급컷도 동반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입니다. 메가스터디·진학사·오르비 등 각 기관은 표본 수집 방식과 통계 처리법이 달라 등급컷 편차가 최대 2~3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출제 기관이 운영하지만, 배점·선택과목 조합에 따라 최종 등급컷이 달라질 여지가 큽니다.
학습 전략
① 국어는 ‘EBS 연계 독서 지문’ 반복 학습으로 배경지식을 확보합니다.
② 수학은 고난도 킬러보다 중난도 범위(4점 문항)의 정확도를 우선 끌어올립니다.
③ 영어는 ‘듣기 17문항’에서 실수를 줄여 절대평가 1등급 구간을 선점합니다.
④ 탐구는 최근 5개년 기출의 개념·그래프 유형을 집중 공략합니다.
👨👩👧 학부모 상담 시, ‘등급컷 하락=희망 학과 진입 가능’이라는 단순 논리를 경계해야 합니다. 경쟁률·학생부·면접 등 복합 지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등급컷은 지금의 위치를 확인하는 지표일 뿐, 잠재력을 규정하지 않습니다. 남은 70여 일 동안 분석→보완→점검의 선순환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수능 당일 실제 성적표는 오늘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