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9월 모의고사가 3일 전국 2,154개 고교와 533개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여 앞두고 실시된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재학생·졸업생 51만 5,900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2만 7,608명 증가했습니다.
수능 직전 마지막 평가라는 상징성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도록 설계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공통+선택 과목 구조가 유지돼 선택 과목 간 유불리 이슈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6월 모의평가보다 국어·수학 난도가 다소 상승했고, 영어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 (대성학원 분석)
특히 국어는 독서 지문 분량이 5% 늘어 독해 속도 관리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수학은 선택 과목인 미적분과 기하에서 킬러 문항이 배치돼 상위권 변별이 강화됐습니다.
영어 영역은 EBS 교재 연계율이 약 51%로 예년과 유사했으나, 고난도 빈칸 추론 문항이 두 개 출제돼 체감 난도가 엇갈렸습니다.
사회탐구에서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으로 생활과 윤리·사회문화에 응시생이 몰렸고, 과학탐구는 물리학 II 응시자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험 시간표는 오전 8시 40분 국어로 시작해 1교시 80분, 2교시 수학 100분, 3교시 영어 70분, 4교시 탐구 100분, 5교시 한국사 30분 순으로 수능과 완전히 동일했습니다.
입실 마감 시각인 8시 10분을 놓친 수험생이 일부 발생해 생활 패턴 점검의 중요성이 재확인됐습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 성적표는 9월 26일(목) 학교 및 학원에 배부될 예정이며, 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동시에 제공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2026 9월 모의고사 결과는 지원 대학·학과를 구체화하는 나침반이 됩니다”라며, 약점 보완과 선택 과목 전략 수립을 조언했습니다.
온라인 채점 서비스 ‘빠른 채점’에 접속한 수험생이 작년 대비 1.6배 늘어 모바일 기반 분석 도구의 의존도가 확대됐습니다.
한 입시 컨설턴트는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이라도 영어 1등급 확보 여부가 합격선을 좌우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고사 데이터를 토대로 수능 본시험 난도를 조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남은 70여 일 동안 약점 영역 집중 학습과 실전 시간 관리 연습을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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