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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신인드래프트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총 11라운드 동안 10개 구단이 차례로 지명권을 행사하며 미래 스타들의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 현장 전경

이미지 출처 : KBO / 사진 제공 = 지디넷코리아


이번 행사는 1261명의 지원자 가운데 단 110명*만 프로 유니폼을 입는 치열한 무대였습니다.*KBO 발표 기준

전면 드래프트 방식이 유지돼 고졸·대졸·해외 복귀 선수 모두가 한 풀에 섞였고, 지명 순서는 직전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결정됐습니다.


“선수들의 눈빛에서 긴장이 동시에 느껴졌다.” – 한용덕 KBO 운영위원장

올해 1순위는 유신고 출신 우완 파이어볼러 박준현이 차지했습니다. 평균 구속 153㎞의 묵직한 직구가 강점인 그는 키움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으며 ‘차세대 에이스’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1순위 박준현 지명 장면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OSEN

이어 SSG 랜더스는 좌완 강속구 투수 김민준을, 한화 이글스‘5툴 외야수’ 오재원을 3순위로 낙점했습니다. 특히 오재원은 50m 5초대 주력과 통산 고교 OPS 1.2를 자랑합니다.


올해 드래프트의 핵심 키워드는 ‘투고타저投高打低’였습니다. 총 지명 선수 가운데 투수가 60%를 차지해, 구단들의 마운드 강화 전략이 두드러졌습니다.

포지션별 지명 비율
투수 66명 · 내야수 21명 · 외야수 18명 · 포수 5명


지명 현장은 티빙(TVING)Full HD 라이브로 중계했습니다. OTT 플랫폼 최초로 ‘라운드별 멀티뷰’ 기능을 도입해 팬들의 실시간 피드백이 폭발적이었습니다. 댓글창에는 “드래프트 중계가 경기보다 재미있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

현장 열기를 더한 또 다른 주인공은 ‘드래프트 전용 AI 분석 시스템’이었습니다. 각 구단 스카우트는 태블릿으로 실시간 구속·회전수·타구 속도를 확인하며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을 진행했습니다.


전통 강호 두산 베어스는 4라운드 지명권을 SSG에 넘긴 트레이드로 화제가 됐습니다. 덕분에 SSG는 4라운드에서 두 명을 연속 지명, 좌우 투수 자원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롯데호텔 월드 드래프트장
이미지 출처 : 이투데이

이번 2026 신인드래프트대학생 최고 유망주 신재인투타 겸업 선언도 주목받았습니다. LG 트윈스가 2라운드에서 지명해 “제2의 오타니를 꿈꾸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성공 여부는 육성 시스템에 달려 있다”라고 입을 모읍니다. 1군 진입까지 평균 2.7년이라는 통계처럼, 지속적인 트레이닝·멘털 케어·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드래프트는 끝이 아니라 출발선입니다. 선수와 구단이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승리자가 됩니다.” – 김성한 KBO 육성위원

프로야구는 곧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팬들은 ‘루키 캠프’ 소식을 기다리며, 2026 시즌에 어느 신인이 1군 개막전 그라운드를 밟을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드래프트 2026 세대는 타고난 운동 능력과 데이터 친화력이 뛰어나다”라며 “KBO 리그의 세대 교체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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