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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첫 해돋이, 어디서 어떻게 볼까입니다…기상청 자료로 확인하는 일출 시간·명소·안전 체크리스트입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입니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해돋이를 계획하는 시민이 늘어납니다. 새해 첫날의 일출(해돋이)은 ‘새 출발’이라는 상징성이 커서 가족·연인·친구 단위의 이동이 집중되는 편입니다.

다만 추위와 도로 살얼음 같은 변수도 함께 커집니다. 따라서 감성만으로 움직이기보다, 공식 일출 시각 확인현장 동선·안전을 함께 챙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1) 해돋이 시간, 어디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은 기상청 ‘해돋이·해넘이 기상지원’해돋이·해넘이 명소 안내 페이지입니다.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과 함께 기상 개요가 함께 제공되는 구조라서, 단순 ‘일출 시간표’보다 실제 계획에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일출 시각이고, 둘째는 구름·바람·체감온도입니다.

출처: 기상청 해돋이·해넘이 기상지원 및 명소 안내 페이지(Weather.go.kr)입니다.

기상청 해돋이·해넘이 안내 이미지
이미지 출처: 기상청(Weather.go.kr)입니다.

2) 올해는 ‘맑은 해돋이’ 기대감과 ‘폭설 예보’ 경계가 함께 커졌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12월 31일과 1월 1일에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은 구름이 많아 관측이 어려울 수 있고, 1~2일 사이 대설·강추위 전망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이 흐름은 ‘보이는 날’과 ‘이동이 위험한 날’이 연말연시에 겹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해돋이는 당일 새벽의 기상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무리한 장거리 이동보다는 대중교통 접근이 가능한 명소 중심으로 계획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출처: 한겨레(“2026년 첫 해돋이, 쨍하게 뜬다…새해 첫 출근길은 폭설 예상”) 및 기상청 안내 페이지 내용 기반 요약입니다.

겨울 하늘과 해돋이 관련 사진
이미지 출처: 한겨레 기사 이미지(원문 링크 참조)입니다.

3) ‘해돋이 명소’ 선택 기준은 사진보다 동선입니다

해돋이 명소를 고를 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은 도착 시간이탈 시간입니다. 일출 직전 30~60분 사이에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장 만차와 갓길 정차가 반복되기 쉬우며, 해돋이 직후에는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정체가 길어지는 편입니다.

따라서 초행자라면 전망 ‘한 방’보다 대중교통 접근성도보 이동 안전성을 우선하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4) 서울·수도권은 ‘지하철 해돋이’ 수요가 뚜렷합니다

최근에는 ‘차 없이 떠나는 해돋이’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지하철만 타고 떠나는 해돋이 여행지처럼 대중교통 기반의 일출 코스를 정리한 자료가 잇따라 공유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고속도로 정체나 기차표 부담을 줄이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영하권 체감온도에서 장시간 운전은 피로도가 커지므로, 이동 리스크를 낮추는 해돋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입니다.

출처: newsWA(지하철 해돋이 여행지 정리 기사) 제목·요지 참고입니다.


5) ‘해돋이 관람 제한’ 공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해맞이 장소는 늘 열려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사·안전 문제로 해돋이 관람이 제한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들섬은 산책로 공사 진행에 따라 일부 구간 출입 및 해돋이 관람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게시돼 있습니다.

현장 통제는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갔더니 막혔다”를 막기 위해서는 시설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전날이라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노들섬(nodeul.org) 공지사항입니다.


6) 해돋이 준비물 체크리스트입니다

해돋이는 ‘짧게 보면 10분’이지만, 체감상 가장 힘든 구간은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특히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아래 준비가 실용적입니다.

  • 보온: 장갑·목도리·모자, 내피(기모) 등 레이어드가 유리합니다.
  • 바닥 냉기 차단: 돗자리 또는 방석이 있으면 체감이 달라집니다.
  • 안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 시야: 휴대폰 배터리(보조배터리 포함)는 저온에서 빨리 소모됩니다.
  • 따뜻한 음료: 보온병이 있으면 대기 시간이 한결 편해집니다.

여기에 실시간 기상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점검하면, 현장에서 무리한 결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해돋이 사진, ‘좋은 자리’보다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먼저입니다

해돋이 촬영은 인파 속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삼각대 설치가 어렵거나 동선 방해로 민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촬영이라면 난간·바위 등 안정적인 지지점을 찾아 흔들림을 줄이고, 역광 상황에서는 노출을 낮춰 하늘 색을 살리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몰린 가장자리에서 무리하게 앞으로 나가는 행동은 낙상 위험을 키웁니다. 해돋이는 순간이지만, 안전사고는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 ‘해돋이’가 단지 여행이 아닌 이유입니다

최근 SNS에서도 “가족과 함께 강릉에 해돋이를 보러 왔다” 같은 게시물이 이어지고, 개인의 소원과 새해 다짐을 해돋이 장면에 겹쳐 기록하는 분위기가 뚜렷합니다. 해돋이는 결국 ‘어디서 봤는지’만큼이나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봤는지’가 기억에 남는 경험입니다.

다만 한파·대설 변수가 언급되는 시기인 만큼, 가까운 명소에서 무리하지 않는 일정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해돋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간 확인교통·안전 점검을 마친 뒤,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