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등급컷,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고 해석할까: 국어·수학·영어 완전 가이드
수능 직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정보가 바로 등급컷입니다만, 예측 값과 확정 값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급컷은 각 등급의 경계 점수를 뜻하며, 국어 등급컷과 수학 등급컷은 통상 표준점수·백분위에 기반해 추정되며, 영어 등급컷은 절대평가로 원점수 경계가 적용됩니다.
예상 수능 등급컷은 대형 입시기관의 가채점 표본을 바탕으로 실시간 보정되어 제공되며, 대표적으로 메가스터디와 이투스가 많이 활용됩니다.

메가스터디 고3 풀서비스에서는 📝OMR 가채점 입력 후 즉시 표준점수·백분위 추정과 예상 등급컷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본 규모나 응시 집단의 특성에 따라 초반 수치 변동이 크므로, 수능 종료 직후에는 시그널로 보되 시간이 지나 표본이 늘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투스는 모바일 풀서비스에서 🔎가채점 분석 라이브와 함께 영역별 예상 등급컷을 단계적으로 공개하며, 공개 초기에는 ‘준비중’ 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교재·모의고사 계열의 마더텅 자료실이나 바탕국어 커뮤니티에서도 회차별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유되지만, 이는 수능 공식 등급컷과는 산출 방식과 표본이 달라 참고 지표로만 보아야 합니다.

확정 등급컷은 성적 통지 시점에 맞춰 평가원 채점 자료로 확정되며, 사설기관의 예상 등급컷과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1.
정시 지원 전략에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대학이 어떤 지표를 반영하는지가 핵심이며, 대학별 환산점수식에 따라 동일 성적도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급컷은 표본과 모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같은 표본이라도 보정 방식에 따라 경계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어 등급은 절대평가로 1등급은 원점수 90점 이상입니다만, 변별력은 국어·수학의 표준점수에서 더 크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영어 등급컷만으로 합격선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국어 난이도는 지문 구성과 문항 배치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리고, 수학은 선택과목 조합과 고난도 문항의 체감에 따라 수학 등급컷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가채점 단계에서는 📊두 곳 이상의 채점·예측 서비스를 교차 확인하고, ‘수능 답지 2026’ 등 비공식 자료는 오류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공식 또는 신뢰 가능한 출처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학별 반영 방식은 매우 다양하며, 예를 들어 카이스트처럼 수학·과학 역량 비중이 높게 반영되는 학교와, 숙명여대처럼 영역별 가중치가 다른 학교는 동일 등급컷이라도 환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년 수능 등급컷과 비교해 안정권을 가늠하는 방법은 유효하지만, 출제 기조나 응시 집단의 변화가 있으면 동일 등급이라도 백분위·표준점수 분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수험생 할인·수험표 할인’ 같은 생활 정보도 유용하지만, 지원 전략 관점에서는 수능 가채점 정밀 입력과 대학별 환산점 계산이 우선순위가 됩니다.
끝으로, 등급컷은 ‘결과를 읽는 도구’이지 ‘결과 그 자체’가 아니며, 표준점수·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함께 보아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1) 공식 확정 등급컷과 통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 결과와 성적 통지 후 제공되며, 사설기관의 ‘예상 등급컷’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