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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11일 오후 다시 법정에서 마주했습니다. 260억 원대 풋옵션을 둘러싼 갈등이 3개월 만에 재개되면서 K-팝 업계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 이번 소송은 민 전 대표가 지난 해 11월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하며 촉발됐습니다. 그는 어도어 지분 18%를 약 260억 원에 사들이라는 계약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출석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하이브는 “지난해 7월 주주 간 계약이 해지됐으므로 풋옵션은 무효”라는 입장입니다. 양측은 지분 이전 여부뿐 아니라 ‘뉴진스 빼가기’ 논란까지 엮이며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 풋옵션은 특정 조건 충족 시 보유 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스타트업·엔터 업계에서 창업자 보호 장치로 흔히 사용되지만,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사례는 드뭅니다.

전문가들은 “260억 원 규모는 국내 연예기획사 인수·합병 시장에서도 이례적”이라며 “계약 해지 여부와 별개로 풋옵션 유효성 판단이 핵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법원 들어서는 민희진
이미지 출처 | 뉴스1

📈 시가총액 10조 원대 하이브는 소송 결과에 따라 재무 부담과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민희진 이슈’가 하이브 주가 변동성의 단초가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반면 팬덤은 뉴진스 활동에 미칠 파장을 우려합니다. 그룹 IP 귀속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 컴백 일정·글로벌 프로모션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뉴진스 무대
이미지 출처 | 미주중앙일보

👥 이날 재판부는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도 병합 심리했습니다. 동시에 증거 제출 기한과 증인신문 계획을 조정하며 ‘마지막 변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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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 여부가 먼저 정리돼야 모든 쟁점이 풀립니다.” – 한 상법 전문 변호사

시장에서는 ‘상호 합의’ 시나리오도 거론됩니다. 하이브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민 전 대표는 뉴진스 IP 공동 관리에 참여하는 방안입니다. 그러나 감정의 골이 깊어 단기간 타협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11월 초로 잡았습니다. 증인 심문까지 마무리되면 올 연말 안에 1심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K-팝 관계자는 “이번 분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투자사의 권한을 둘러싼 국내 첫 대규모 사례”라며 “결과에 따라 엔터 업계 계약 관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민희진과 하이브가 260억 원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뉴진스 활동·하이브 주가·엔터 생태계 전반이 일제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앞으로의 판결이 업계 판도를 바꿀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