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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년 무승 징크스 끝낼까?’ 일본 멕시코 축구 평가전 관전포인트 총정리

| 라이브이슈KR 권혁준 기자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훈련 중인 일본·멕시코 선수단
사진=NBC Bay Area ⓒ All rights reserved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이 야구장을 넘어 축구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일본 멕시코 국가대표팀이 맞붙는 이번 A매치가 현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FIFA 17위 일본FIFA 13위 멕시코의 맞대결로, 월드컵 예선과 골드컵을 대비한 중요한 리허설이기도 합니다.


1. 29년 무승 징크스
FIFA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1996년 이후 A매치에서 멕시코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통산 전적은 7전 0승 2무 5패로 일방적입니다.

2. 경기장 이슈
야구 전용구장인 오클랜드 콜리세움이 축구로 변신했습니다. 잔디 패치 작업이 진행됐지만 펜스 간격관중 시야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선수단이 혼란을 겪었다는 후문입니다.

야구장 그라운드 점검 중인 일본 선수단
사진=OSEN 제공

3. 킥오프 시간 혼선
티켓에는 19:30 표기, 공식 보도자료에는 20:00 표기가 달랐습니다. 주최 측은 “입장 및 Fútbol Fiesta 이벤트 시간을 고려한 오기”라며 30분 앞당겨진 19:30(현지) 시작을 확정했습니다.

4. 핵심 키 플레이어
가마다 다이치-구보 다케후사 듀오는 일본 공격 전개의 핵심입니다. 멕시코는 산티아고 히메네스·히라밍 로사노의 스피드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5. 전술 대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4-3-3 빌드업에 하이프레스를 가미합니다. 반면 하이메 로사노 감독은 4-2-3-1로 라인을 내린 뒤 역습을 노립니다.


선수들이 잔디 적응을 빠르게 마쳤습니다. 무승 기록을 끊어야 할 때입니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6. 최근 흐름
일본은 지난 6월 동아시안컵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멕시코는 골드컵 우승 후 첫 A매치로 컨디션 관리가 관건입니다.

7. 피지컬 변수
오클랜드는 오후 5시 이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집니다. 멕시코 고산지대 출신 선수들이 체온 관리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8. 중원 싸움
엔도 와타루와 에드손 알바레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매치업이 승부를 가를 열쇠입니다. 양쪽 모두 강력한 대인마크로 상대 빌드업을 차단하려 합니다.

9. 관중 열기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47,000석 가운데 96%가 판매됐습니다. 경기 전 Fútbol Fiesta 존에서는 마리아치 공연과 사무라이太鼓 퍼포먼스가 예정돼 팬들의 흥을 돋웁니다. 🎉

10. 중계 & 시청 방법
한국 시각 7일 오전 11시, SPOTV NOW와 ESPN+가 생중계합니다. 현지 케이블은 Telemundo·TBS Japan이 동시 중계합니다.

11. 승리 시 효과
일본이 승리하면 FIFA 랭킹 15위 진입이 유력합니다. 멕시코는 연승 시 북중미 랭킹 1위 굳히기에 도움이 됩니다.

12. 안전 대책
오클랜드 경찰은 드론과 기마대를 배치해 경기장 주변 질서를 유지합니다. 주류 판매는 후반 15분 이후 중단됩니다.

13. 승부 예측
북미 언론은 멕시코 38%·일본 34%·무승부 28%로 박빙을 전망했습니다. 일본이 29년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두 팀 모두 2026 북중미 월드컵과 아시아 최종예선을 염두에 두고 전력 점검에 나섭니다. 일본 멕시코 평가전은 단순한 친선이 아닌 향후 국제무대를 가늠할 리트머스 시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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