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차 소비쿠폰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정부는 22일부터 전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시작된 1차 지급(최대 45만 원)의 후속 조치입니다. 1차 신청률이 98.8%에 달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가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사진=뉴시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와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국민 90%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건보료와 과세 소득, 부동산‧금융자산을 종합 심사해 고액 자산가를 걸러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1인가구·맞벌이 가구에는 가구 규모 보정을 적용해 형평성을 높였습니다. 덕분에 작년보다 약 120만 가구가 추가로 지원받을 전망입니다.
💰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입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선불카드·모바일 상품권 가운데 지자체별 시스템에 맞춰 자동 배정되며, 별도 신청이 필요 없는 ‘자동 지급’이 기본입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모바일 인증이나 ARS 확인 절차를 요구하므로, 거주지 시·군·구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경향신문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 지급, 11월 30일 자정까지 사용 가능입니다.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되니 📅 달력에 반드시 표시해 두어야 합니다.
사용처는 전통시장·동네슈퍼·편의점·일반음식점·학원 등 소상공인 매장입니다.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종합몰‧카지노 등은 제외됩니다.
“1차 소비쿠폰 유통액의 68%가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직결됐다” — 기획재정부 관계자
정부는 국비 4조 원 가운데 3조 5천억 원을 이미 지자체에 교부했습니다. 잔여 5천억 원은 세부 기준 확정 즉시 추가 교부해 추석 전후 소비 절벽을 막겠다는 목표입니다.
▲사진=KBS 뉴스
Q. 1차 쿠폰을 못 받았는데 2차만 받을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2차부터 별도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Q. 부부 공동 명의 주택 보유 시 제외되나요?
▶ 시가 12억 원 이하 1주택이면 일반 가구와 동일하게 지원됩니다.
카드사 캐시백 행사·지자체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과도 동시 사용이 가능해, 체감 혜택은 실질적으로 12만~13만 원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차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함께 체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용자·가맹점·지자체 삼자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소비쿠폰 알뜰 사용 팁
1) 전통시장 ‘공동 마일리지’ 참여 점포 확인
2) 동네서점·안경점 등 평소 잘 몰랐던 생활 매장 탐방
3) 가족·지인과 쿠폰 합산해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노려보기
이처럼 2차 소비쿠폰은 ‘10만 원’이라는 숫자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지급일정을 놓치지 않고 활용한다면, 가계에도 지역경제에도 선순환 효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