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역사적인 밤을 연출했습니다. LA 다저스의 투타 겸업 스타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2홈런·2루타 2개·7출루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팀의 8-7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회부터 관중석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토론토 팬들은 ‘우린 너 필요 없어’라며 야유를 퍼부었지만, 오타니는 미소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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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맥스 슈어저의 152㎞ 패스트볼이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가며 선제 솔로포가 터졌습니다. 이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팬들의 야유도 결국 관심입니다. 저는 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흡수하려 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
5회 1사 2루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추가 점수를 올렸습니다. 다저스 덕아웃은 폭발적인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7회말, 다저스가 4-5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포가 나왔습니다. 불펜 왼손 조던 로마노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120.3마일의 장타 속도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 한 경기 7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903년 시리즈 시작 이래 119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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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는 야구의 경계를 무너뜨린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놀라운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타니는 4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습니다. 투타 겸업이 월드시리즈 한복판에서 재현될 전망입니다.
부상 변수도 이제는 과거형입니다. 지난해 팔꿈치 보강 수술 이후 철저한 재활로 구속과 회전수를 모두 회복했습니다.
이번 활약은 구단에도 금빛 효과를 안겼습니다. MLB 공식 매체는 “다저스 스토어 매출이 전일 대비 280%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열도 역시 들썩였습니다. NHK는 ‘二刀流 신화, 월드시리즈서도 계속’이라는 헤드라인으로 톱뉴스를 장식했습니다.
계약 총액 7억 달러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현지 해설진은 “오늘 경기만으로도 설명된다”고 응수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Ohtani, #Shohei, #二刀流 해시태그가 글로벌 트렌드 1위에 올랐습니다. 팬들은 “신이 게임을 한다”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
현재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 다저스가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내일 마운드까지 지배한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의 향방이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야구계는 벌써부터 다음 장면을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또 어떤 기록이 탄생할지, 오타니의 배트와 글러브가 답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