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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바논 농구 맞대결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 대표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97-86으로 승리하며 FIBA 아시아컵 2025 A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3점슛 22개를 폭발시킨 공격력은 이번 대회의 팀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유기상과 이현중이 주도한 외곽 화력은 레바논 수비진을 경기 내내 뒤흔들었습니다.

유기상은 7개의 장거리포로 27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이현중 역시 6개의 3점슛을 포함해 24점을 보태며 한국 레바논 농구 라이벌전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스크린을 낮게 가져가 레바논 장신 포워드들을 외곽으로 끌어냈다”며 전술적 승리를 자평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덕분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항상 한 발 앞서 공간을 점유했습니다.

안준호 감독인터뷰: “초반부터 속도를 올려야 레바논이 리듬을 찾지 못한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선수들이 계획대로 코트를 누빈 덕분에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레바논은 NBA 출신 가드 브랜드 굿윈이 33점을 몰아넣으며 추격했지만, 간판 스타 와엘 아락지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공식발표하면서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빅맨 라인 역시 파울 트러블에 시달려 인사이드 수비가 급격히 약화됐습니다.

한국도 부상 악재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준석이 무릎 인대 손상으로 빠졌지만 박무빈과 변준형이 공백을 메워 세대교체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수비에서는 1-2-2 존프레스가 빛났습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1분 만에 가로채기 3개를 연달아 기록하며 단숨에 10점을 벌렸습니다.

레바논이 하프라인을 넘기지 못하자 한국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속공 16점을 뽑아냈습니다. 이는 한국 레바논 농구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속공 득점 기록입니다.

경기 후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필드골 성공률 52%-44%로 앞섰고, 리바운드도 38-31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어시스트 역시 24-17로 크게 앞서 팀 플레이의 완성도를 방증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 외곽 폭격단, 진정한 코리아 슈터 군단”이라며 환호했습니다. 농구 커뮤니티에는 경기 종료 10분 만에 하이라이트 영상과 분석 글이 쏟아져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한국 레바논 농구 경기 장면

이번 승리로 한국은 12강 토너먼트에서 괌 또는 대만과 격돌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준석의 회복 속도와 체력 안배가 향후 성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외곽 의존도가 높지만, 스페이싱과 수비 로테이션이 안정적이라면 우승 후보 호주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유기상-이현중 듀오의 포메이션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레바논 농구 전은 한국이 세대교체와 전술 혁신에 모두 성공했음을 증명한 무대였습니다. 다음 관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1997년 이후 첫 아시아 정상 탈환이 결코 꿈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