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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2025학년도 2학기부터 새로운 얼굴을 맞이합니다. 바로 1994년생, 만 31세의 유담 교수입니다.


유담 교수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명문 3개 대학을 거친 학구열이 학계 진입의 밑거름이었습니다.

그녀가 맡을 과목은 국제무역전략·디지털비즈니스 분석으로, 최근 무역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커리큘럼이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규범·제도 이해를 동시에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싶습니다.” — 유담 교수

해당 발언은 인천대 교무처와의 예비 인터뷰에서 전해졌으며, 교육·산학 연계를 강화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유담 교수이미지 출처=한국경제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이라는 사실도 관심을 끕니다. 2016년 총선 당시 ‘국민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일화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담 교수는 “가족의 정치 활동과 학문적 행보는 별개”라며, 순수 학문과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천대는 최근 ‘30대 전임교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기 임용을 통해 젊은 연구자를 확보해 신흥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인천대 전임교원 평균 연령은 47.6세에서 45.2세로 낮아졌습니다. 유담 교수의 합류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할 전망입니다.

인천대 전경이미지 출처=파이낸셜뉴스

전공 측면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그녀의 박사 논문은 ‘AI 기반 수출입 예측 모델’로, KOTRA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학계·산업계 모두 주목받았습니다.

무역학부 학생들은 “젊은 세대 교수와의 소통으로 실무 감각을 키울 기회”라며 환영했습니다. 한편 교수진은 “융합 연구가 활발해질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정치권도 움직입니다. 여야 관계자들은 “학계 경험이 훗날 공적 리더십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담 교수‘스마트 관세·무역 규제’ 공동 연구 과제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정부의 수출 규제 혁신 로드맵과도 맞물려 향후 제도 개선 논의에 학술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강의 준비 중인 유담 교수이미지 출처=이데일리

특히 여성 리더십 측면에서 ‘30대 여성 전임교원’은 상징성이 큽니다. 2024년 기준 국내 경영학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18.7%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유담 교수는 “후배 여성 연구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캠퍼스 내 다양성·포용성 문화 확산도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연구·교육·정책을 연결할 수 있는 인재”라며, 산학·정책 협력 플랫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오는 9월 1일 첫 강의에서 ‘디지털 무역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빅데이터·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사례 분석으로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끝으로 유담 교수는 “변화의 최전선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학계 첫발을 내딛는 그녀의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