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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의원이 15일 오전 향년 67세로 별세했습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한쪽 마비 증세 환자”라는 119 신고가 접수됐으며, 구급대가 현장 도착 당시 이상민 전 의원은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구급대는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전 11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지역 현안을 논의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실 줄은 몰랐습니다.” — 대전시당 관계자

이상민 전 의원

대전 유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때 소아마비 후유증을 딛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04년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제17대 국회에 첫 입성했습니다.

이후 18·19·20·21대 국회까지 내리 당선돼 5선 의원 타이틀을 쥐었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행정안전위원장 등 굵직한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그는 ‘대전·세종 혁신도시법’ 통과를 주도하며 지방 균형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정계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상민 별세 소식은 여야를 막론하고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문 행렬

국회는 즉시 조기(弔旗) 게양을 결정했으며, 국민의힘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한 의정인의 숭고한 삶을 기린다”는 내용의 부의(訃儀)를 발표했습니다.

빈소대전 성심장례식장 3층 특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 7시로 예정됐습니다.

향후 대전 유성구 지역구는 보궐선거 가능성이 제기돼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의 협치 정신‘중도 실용주의’ 노선을 잇기 위한 추모 토론회 개최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상민 전 의원이 남긴 입법 자산이 과학기술 규제 혁신지방분권 강화 논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생전 의정활동

시민 사회는 온라인 추모 페이지를 개설해 “‘장애를 이겨낸 입법가’의 도전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댓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팀은 이상민 별세 관련 장례 절차·정치권 파장·후속 입법 과제 등을 계속해 심층 보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