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메이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킨 최혜진 선수가 LPGA 첫 우승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금 규모는 300만 달러입니다.
🇲🇾 뜨거운 열대 더위 속에서도 19언더파 197타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3일 연속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지킨 것이 화제입니다.
사진=Getty Images/LPGA 제공
54홀 최소타 기록은 물론이며, 2019년 개설된 대회 역사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3라운드에서 최혜진 선수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경기 내내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퍼트를 과시했습니다.
동반 플레이어였던 중국의 류옌이 7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4타 차 간격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우승에 집착하기보다 오늘처럼 한 샷, 한 홀에 집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최혜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마지막 날 전략으로 공격적이되 무리하지 않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16번홀(파5)에서의 수풀을 넘기는 과감한 세컨드는 현지 갤러리의 환호를 받으며 하이라이트로 꼽혔습니다. ⛳
왜 최혜진이 강한가?
① 정교한 티 샷: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9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85%
② 그린 적중률: 3라운드까지 52/54그린을 지켜 96.3%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장착한 새 유틸리티 클럽이 롱 아이언보다 높은 탄도와 스핀을 제공해, 쿠알라룸푸르의 부드러운 그린과 궁합을 이뤘다는 분석입니다.
사진=Golfhankook
마지막 라운드 관전 포인트
• 12번홀(파3) – 해저드가 그린 앞을 가로지르는 짧지만 위험한 홀. 풍향 변화가 변수입니다.
• 18번홀(파5) – 이글 찬스가 열리는 결정적 승부처. 유연한 리스크·리워드 선택이 관건입니다.
현지 예보에 따르면, 오후 2시경 뇌우 가능성이 있어 일시 중단 시나리오도 대비해야 합니다.
🔥 만약 우승을 차지한다면, LPGA 입성 1,375일 만의 우승이자 올 시즌 한국 선수 6번째, 통산 235번째 LPGA 우승으로 기록됩니다.
세계랭킹 21위였던 그는 우승 시 랭킹 15위권 진입이 예상되며, 신인 시절부터 목표였던 ‘톱10’ 진입에도 한발 다가섭니다.
또한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자는 2026년 에비앙 챔피언십, AIG 위민스 오픈 등 메이저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게 되므로, 시즈널 플랜 전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 관전 팁
• 국내 중계는 SPOTV·네이버 스포츠에서 2일 13시 30분부터 생중계됩니다.
• 실시간 스코어와 홀별 맵은 LPGA 공식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팬들은 #TeamHyejin 해시태그를 달고 SNS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지 갤러리 입장권은 전석 매진됐습니다.
‘무쇠 팔’ 최동원 13주기를 맞아, 한국 골프 팬들은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스포츠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혜진 선수가 한국 골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