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브이슈KR 단독 — 2025년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이하 CPI)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CPI 발표에서 근원 CPI(에너지·식품 제외)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측치 0.3%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① 물가 상승 압력 완화라는 해석이 힘을 얻으면서 S&P500·나스닥 선물은 개장 직후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중고차 가격 하락이 Headline CPI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CPI 발표 수치는 연준(Fed)이 추가 금리인상보다 ‘인내의 시간’을 택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 JP모건 애널리스트 리포트
🇺🇸 연방기금선물(FFR) 시장은 연내 첫 금리인하 확률을 62%→74%로 상향 반영했습니다.
금리 민감주인 부동산·유틸리티 섹터가 장중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반면 미 달러화는 CPI 발표 직후 주요 6개 통화 대비 0.4% 하락했습니다.
이 여파로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450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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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4% 조정을 거친 뒤 3만6천 달러 선을 지지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CPI 발표와 함께 “단기 변동성 확대 후 상승 재개” 시나리오를 점칩니다.
이번 수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거비가 여전히 전년 대비 5.2% 올라 ‘끈질긴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남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2% 목표까지는 여전히 먼 길이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장단기 금리차 80bp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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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CPI 발표가 보여준 둔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풀리지 않으면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남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유가 흐름, 임금 상승률, 국제 운임 등 후행 변수를 복합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 골드만삭스는 “채권 듀레이션을 늘리고 방어적 배당주를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했습니다.
반면 테슬라·엔비디아 등 고밸류 기술주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 대비한 분할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 향후 체크포인트
① 7월 15일 예정된 PPI 발표
②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
③ 2분기 주요 기업 실적 가이던스
결국 CPI 발표는 ‘금리 피크아웃’ 기대를 키웠지만, “인플레 꺾였다”고 단언하기엔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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