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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여왕 현숙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들썩였습니다.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만 65세인 현숙설운도·배일호·김범룡·김용임·진성 등 또래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록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불후의 명곡 현숙사진=KBS 제공

방송 초반, MC 이찬원이 분위기를 띄우자 현숙과 설운도가 “그만, 듣기 좀 그래”라며 특유의 유머로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베테랑들의 ‘찰진 티키타카’가 장내를 단번에 집어삼킨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무대에서 현숙은 자신의 히트곡 ‘포장마차’와 80년대 국민 애창곡 ‘춤추는 탬버린’을 연달아 선보였습니다. 관객석에서는 즉석 합창이 터져 나와 세대 통합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흥은 늙지 않는다” – 현숙, ‘불후의 명곡’ 리허설 현장에서

무대를 마친 뒤 현숙은 “트로트가 가진 끈끈한 정서를 광복 80년 특집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뜨거운 기세는 KBS1 ‘전국노래자랑’으로 이어집니다. 17일 방영될 2128회 김포시 편에는 현숙·송가인·김희재가 스페셜 가수로 총출동합니다.

전국노래자랑 김포사진=MHN스포츠

제작진은 “김포 아라마리나 특설무대에서 16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며 “현숙의 시원한 가창력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현숙은 1979년 ‘타국에 계신 아빠께’로 데뷔해 ‘정말 좋았네’, ‘김포가는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습니다. 그녀의 솔직담백한 창법은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효녀 가수’란 별칭답게 시·군 경로당 리모델링꿈의 집짓기 운동 등에 20여 년간 꾸준히 기부했습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용 주거 키트를 500세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불후’ 대기실에서 그는 “혼자 살아서 철없다는 말을 듣지만, ‘여전히 아이처럼 노래하고 싶다’”며 당당함을 드러냈습니다. 이 발언은 SNS 실시간 화제 순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유튜브와 OTT에서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포장마차’ 직캠은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38만 회를 넘겼고, 티빙·웨이브 클립 역시 톱5에 진입했습니다.

실용 정보를 찾는 팬이라면 17일(토) 오후 12시 10분 KBS1 ‘전국노래자랑’ 본방송을 확인하면 됩니다. 재방송은 같은 날 밤 11시 30분,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숙 측 관계자는 “연말 단독 콘서트 투어를 준비 중”이라며 “서울·부산·광주 3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티켓 예매는 9월 첫째 주 인터파크에서 오픈됩니다.

현숙 인터뷰사진=뉴스엔

전문가들은 “장르 불문 협업을 통해 1010세대까지 흡수한 전략”이라며, ‘현숙 신드롬’트로트 시장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세대 간 벽을 허물고, 꾸준한 선행으로 ‘국민 언니’로 불리는 현숙. 앞으로도 그녀의 뜨거운 음악 여정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