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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없는날이 올해도 8월 14일(목)에 찾아왔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택배 기사 휴식권 보장 제도가 어느덧 제도권에 안착했습니다.


택배없는날전국 택배노조·물류 업계 단체 협의로 지정돼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400만 개*통계청 2024에 달하는 물량이 잠시 멈춥니다.

“과로사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대한택배연합회


올해는 광복절 연휴와 바로 이어져 8월 14일(목)~15일(금)까지 배송이 전면 중단됩니다. 이에 따라 13일(수) 오후 접수 물량은 18일(월) 이후에 순차 배송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배송 지연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쇼핑 : 신선식품·의약품처럼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은 12일 전에 주문하거나 18일 이후 주문을 고려합니다.

반품‧교환 : 전자상거래법상 7일 이내 철회권택배없는날 기간을 제외하고 계산됩니다. 판매자에게 수거일정을 반드시 재확인하십시오.

기업·셀러 : 물류센터 컷오프 시간을 12일(화) 자정으로 앞당기는 곳이 많습니다. 고객 공지 템플릿을 미리 발송해 CS 폭주를 예방합니다.

해외직구 : 통관은 정상 운영되지만 국내 마지막 마일리지가 지연됩니다. 급송이 필요하다면 DHL·FedEx 같은 특송을 검토하십시오.


✈️ 물류업계는 택배없는날을 활용해 자동화 설비 점검차세대 분류 로봇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AI 피킹 시스템 시범 가동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쿠팡·SSG닷컴 같은 풀필먼트 직접배송 사업자는 이날도 일부 당일배송을 유지하지만, 전국망 택배와는 별도 체계이므로 배송권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물류센터 이미지
이미지 출처 : 아테로코리아 공지사항

택배없는날 할인 이벤트
이미지 출처 : 히어로타임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송 공백이 불편할 수 있지만, 택배 기사의 안전서비스 품질을 위한 사회적 합의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많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3%가 “택배없는날을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ESG 경영 가치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올해 택배없는날 제도의 관건은 소규모 셀러 지원책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피해보전 대출물류 컨설팅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6년까지 택배 라스트마일 전기화물차 3만 대 보급을 목표로, 휴무일에도 친환경 배송 시범 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친환경 물류가 결합돼야 택배없는날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판매자·물류사 모두가 사전 공지 & 일정 관리로 ‘배송 대란’ 없는 휴식을 만들 때, 택배없는날은 노동존중과 편리함을 동시에 지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