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20일 민방위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전국 동시로 시작해 20분간 이어집니다. 공습경보→경계경보→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됩니다.
ⓒ 행정안전부
“사이렌이 울리면 당황하지 말고, 가장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공간으로 이동하세요.” — 행정안전부
이번 8월 20일 민방위 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돼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❶ 공습경보(14:00)가 울리면 차량·보행자는 즉시 정지 후 주변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❷ 경계경보(14:15)에서는 도로 통제 해제, 이동 재개가 가능하나 긴급차량 우선통행 훈련이 병행됩니다.
❸ 경보해제(14:20) 후 정상 생활로 복귀합니다.
🚗 운전자라면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에 반드시 협조해야 합니다.
ⓒ 경향신문
네이버·카카오 지도 또는 ‘안전디딤돌’ 앱에서 대피소를 미리 확인하면 평균 대피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QR코드 기반 대피소 안내판을 확대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해 ▲고휘도 LED 점멸 ▲진동형 수신기 배포 등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대책도 병행합니다.
◆ 왜 8월 20일인가?
국내는 여름철 태풍·폭우로 지하 대피소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 대피 절차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8월이 선정됐습니다.
◆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1) 대피소 위치 미리 확인
2) 휴대폰 긴급재난문자 수신 설정 확인
3) 차량 운행 시 라디오(제1FM 97.3MHz) 상시 청취 권장
ⓒ 국가유산진흥원
훈련 시간에는 광화문 광장 수문장 교대식 등 일부 야외 행사 시간이 20분가량 지연됩니다.
8월 20일 민방위 훈련은 단순 행사가 아닙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1분 내 대피 여부가 생존율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미국 FEMA 연구에 따르면 대피 훈련 경험이 있는 사람은 비상 상황에서 응답 속도가 평균 42% 더 빠르다고 합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는 AI 기반 상황판단 시스템을 도입해, 경보 발령 후 5초 내 전국 동시 사이렌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시민 1인이 훈련을 숙지하면 가족·동료까지 안전망이 확장됩니다. 8월 20일 오후 2시, 20분간의 멈춤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 마지막으로 기억하세요! 사이렌이 울리면 당황하지 말고, 지체 없이 대피소로 이동—민방위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라이브이슈KR 기자 | 기자메일 press@liveissu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