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해수 은퇴, 20년 불펜 대장정의 끝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좌완 진해수가 29일 공식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팬들과 구단에 헌신한 선수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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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꿈을 갖게 해준 팀에서 유니폼을 벗게 돼 영광입니다.” – 진해수
ⓒ 연합뉴스
1. 부산에서 시작된 야구 인생
부산 출신인 그는 경남중·부경고를 거쳐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왼손 불펜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LG 트윈스(2009~2022)를 거쳐 2023시즌 대형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 통산 성적이 남긴 의미
프로 통산 842경기(역대 4위), 25승 13패 157홀드(KBO 3위),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습니다. ‘홀드왕’이라는 별칭은 괜히 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3. 157홀드의 비밀 무기
그의 주무기는 각도 큰 슬라이더와 변화무쌍한 체인지업이었습니다. 좌타자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은 여전히 교과서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4. 은퇴 결정 배경
2025시즌 막판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고, 구단과 긴 논의 끝에 은퇴를 택했습니다. 그는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5. SNS에 쏟아진 팬들의 작별 인사 💬
트위터·쓰레즈 등에는 “#레전드_진해수”, “진해수_고마워” 해시태그가 하루 만에 3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 조선비즈
6. 롯데 불펜, 누가 공백을 메우나?
진해수가 빠진 좌완 자리는 최준용·구승민의 짐이 됐습니다. 구단은 FA 시장 또는 드래프트를 통한 즉시 전력 보강을 검토 중입니다.
7. 지도자·해설가로의 변신 가능성
그는 “제2의 인생도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하겠다”고 말해 프런트·코칭스태프 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8. KBO 불펜 역사에 남을 기록
역대 불펜 WAR 5위*Statiz 기준, 팀 승리 기여도 6.12는 명예의 전당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지표입니다.
9. ‘좌완 불펜’ 전성기의 상징
2014시즌 31홀드로 홀드 1위에 오르며 KBO 세이브·홀드 황금세대 막을 열었습니다.
10. 타 구단 감독들의 평가
삼성 박진만 감독은 “클러치 상황에서 진해수만큼 믿음직한 좌완은 드물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향후 일정
- 10월 5일 사직구장 은퇴식 예정
- 팬 사인회 및 기념전시: 10월 4~6일 구단 역사관
- 공식 아카데미 코치 합류 협의 중
*일정은 구단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 경제적 파급 효과
기념 굿즈 출시 하루 만에 2만 세트 완판, 구단 스토어 매출이 전주 대비 420% 급증했습니다.
12. 지역 사회 공헌
그는 부산 연제구 아동센터에 연간 3천만 원을 기부해왔으며, 은퇴 이후에도 장학 재단 설립을 추진합니다.
13. 데이터로 본 레전드
좌타 상대 피안타율 0.204, 8회 홀드 성공률 88.7%로 ‘클러치 지표’ 부문에서 역대 TOP 3에 랭크됩니다.(KBO 공식)
14.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 🤝
은퇴식 당일 그라운드 위 퍼레이드, 어린이 시구 이벤트, ‘불펜 세리머니’ 영상 상영이 예정돼 있습니다.
15.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
20년간 마운드를 지킨 진해수는 이제 또 다른 필드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빠른 투구 준비 동작, 투구 후 모자 인사는 사직의 밤하늘 속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