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93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건강·카리스마로 다시 한 번 세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6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천 AI·컴퓨팅연구원’ 개원식 현장에는 머리숱이 빼곡하고 허리가 꼿꼿한 총장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행사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포털에는 “93세 맞나?”, “뱀파이어 동안” 등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AI 시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연구를 키우겠습니다.”— 이길여 총장 축사 中
이길여 총장은 1932년 인천 출생으로,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58년 인천초대병원을 설립하며 의료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1968년 개원한 길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심뇌혈관센터를 열며 ‘국민병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현 가천대학교)를 세우고, 이후 인문·공학·예체능을 아우르는 융합 캠퍼스로 확장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AI·컴퓨팅연구원은 ‘의료 AI + 디지털 헬스케어’를 특화해, 정밀진단·로봇수술·가상임상시험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가천대 관계자는 “이미 국내 최초 AI 학과를 운영해온 노하우 덕분에 산·학·병 연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수·건강 비결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습니다. 총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매일 30분 스트레칭과 저염식”을 실천한다며, “좋은 일을 한다는 사명감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모든 이에게 교육·의료 기회를’이라는 철학으로, 지금까지 기부 총액 1조 원대에 달하는 사회공헌을 이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은 ‘경영+선한 영향력’의 모범”이라며, 여성 창업가·후배 의사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평가합니다.
가천대는 이번 연구원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차세대 반도체·AI 칩 공동개발 ▲스마트 병원 실증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행사장에서 이 총장은 주먹을 불끈 쥐며 “젊은 연구자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미지: 매일경제 제공
네티즌 사이에서는 “엔비디아·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과 MOU를 체결하며 ‘AI 칩 국산화’ 지원책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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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측은 “총장님의 변함없는 열정이 대학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며 “국내외 파트너십과 국가 R&D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93세에도 ‘혁신 현장 1열’을 지키는 이길여 총장의 행보는, 우리 사회에 ‘나이·성별을 뛰어넘는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