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달아올랐습니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포수 김태군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역전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두산 베어스를 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역전타 직후 세리머니 중인 김태군
출처: OSEN

이날 경기는 8회까지 2–1로 끌려가던 KIA가 9회초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3–2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결정적 순간, 김태군은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 이번 한 방은 KIA의 5연승 고리이자, 순위 싸움에서 치명적인 승수를 더해 주는 천금 같은 적시타였습니다. 경기 후 김태군은 “팀이 간절했던 순간, 배트에 집중했습니다”라고 담담히 말했지만, 덕아웃은 폭발적인 환호로 뒤덮였습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은 투수 리드에 집중하다 보면 타석에서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김태군은 올 시즌 타율 0.287·OPS 0.760·14타점으로 방망이까지 뜨겁습니다.”
—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박재홍


올해 김태군리드·수비·타격 삼박자를 모두 뽐내며 진가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루 저지율 1위(40.7%)는 젊은 투수진에게 든든한 보험이 되고 있습니다.

⚾ 투수 이의리는 “형의 리드 덕분에 초중반을 편하게 던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날 배터리 호흡은 7이닝 1실점이라는 깔끔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훈련 장면을 공개한 김태군 인스타그램
출처: Instagram @gimtaegun9220

👀 주목할 점은 SNS 활용입니다. 김태군은 매일 훈련 사진과 식단, 스트레칭 루틴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합니다. 17일 오전 업로드된 게시물에는 “#승리DNA는 작은 준비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태군의 활약 배경으로 풍부한 경험을 꼽습니다. 2010년 LG 트윈스에서 데뷔,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를 거친 그는 2023년 말 2+1년 FA 계약으로 KIA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수비 안정화”가 영입 1순위 명분이었지만, 올 시즌엔 공격력까지 폭발하며 ‘가성비 최고 FA’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잠실 원정 응원석에는 그의 이름이 적힌 ‘92번 홈레플리카’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팬 윤소연 씨(29)는 “나이를 잊은 집념이 감동적”이라며 새 유니폼 구매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김태군이 중심을 잡아 주면서 젊은 포수 유망주들의 성장이 빨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2군 포수 박예찬은 최근 인터뷰에서 “형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미트 자세를 맨투맨으로 코칭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 2025시즌 KIA는 팀 ERA 3.41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수 안심지수는 포수 리드+수비가 절반 이상”이라며 김태군 효과를 인정합니다.

경기 뒤 김종국 감독은 “김태군은 클러치 상황에서 테이블세터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 줍니다. 부상 관리에만 신경 쓴다면 가을야구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가을을 향한 레이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KIA는 남은 36경기 중 상위권 두산·SSG·LG와 18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김태군의 방망이와 미트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좌우할 열쇠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태군
출처: MSN 스포츠

끝으로 팬들은 “노장 대신 베테랑으로 불러 달라”는 그의 당부를 기억합니다. 야구 인생 16년 차, 김태군은 여전히 성장 중이며, 오늘의 극적인 2루타는 그가 왜 ‘경험이 주는 무게’를 증명하는 선수인지를 보여 주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김태군과 KBO 리그의 핫 이슈신속·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