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강민 선수가 오는 6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며 은퇴식을 겸한 마지막 그라운드를 밟습니다.
이번 김강민 은퇴식 소식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SSG 구단은 은퇴식 당일 특별 제작한 ‘0번’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끝까지 함께해 준 팬들 덕분에 ‘짐승 중견수’ 김강민이 있었습니다”
이번 특별 엔트리 등록은 우천 취소 시 일정 조정까지 고려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입니다.
김강민 선수는 KBO 통산 19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39홈런, 810득점, OPS 0.748을 기록하며 SSG 프랜차이즈 스타로 군림했습니다.
그는 2007·2008·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었으며, 한 시즌 최다 40도루를 달성한 ‘스피드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은퇴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팬 사인회, 미디어 인터뷰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 경기 직전에 그라운드 세리머니가 펼쳐집니다.
SSG는 경기 전 영상 메시지와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팬들이 보낸 응원 편지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야를 가득 메우며, 감동의 순간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구단 측은 우천 시 은퇴식을 다음 편성 경기에 맞춰 조정한다는 공지를 이미 SNS를 통해 안내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김강민 은퇴식’ 키워드를 검색하며, 그의 화려한 커리어와 마지막 인사를 확인하려 합니다.
올 시즌 SSG 랜더스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김강민은 은퇴 후에도 프런트 및 해설위원 등 다방면에서 야구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번 특별 엔트리 등록과 은퇴식은 김강민 선수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