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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이번 지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새로운 법원 인사 기조를 반영합니다.

오영준 부장판사 지명
출처: 연합뉴스


오영준(56)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서울고등법원에서 부장판사로 재직 중입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민사·형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재직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경험이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22년까지 다수의 중대 사건을 맡아 법리 정립에 기여했습니다.


“오영준 후보자는 법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탁월한 법관으로 헌법재판소 판단의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 대통령실 브리핑


대통령실은 오늘(26일) 오후 브리핑에서 지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 후보자의 헌법 이론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강조했습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번 지명이 사법부와 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오 후보자의 판결 스타일이 실용적이고 원칙을 준수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지명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청문회 일정은 7월 초로 예정되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됩니다.


오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최종 임명되면 앞으로 6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의 주요 과제는 사회적 갈등 조정과 기본권 보호 강화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인사와 함께 지명된 위광하 후보자와의 경력 비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헌법연구관 출신이지만, 오 후보자가 민사 사건 처리 경험이 풍부합니다.


이번 인사는 법조계 전반에 걸친 안정성과 전문성을 중시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독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청문회 결과와 국회 논의를 주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