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우 선수가 KIA 타이거즈의 차세대 주전 1루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LG 트윈스전에서 보여준 17안타 13득점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 시즌 오선우의 타율은 0.318(6월 28일 기준)로, 규정 타석을 충족한 신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출루율(0.402)·장타율(0.524)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클린업존’ 고정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타석에 서면 배트를 돌리기 전부터 상대가 긴장합니다” – KIA 상대팀 스카우트 평가
타격 지표 외에도 경기당 평균 타구속도 149.2km/h를 기록, KBO리그 상위 5%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치명적 실책 두 차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27일 잠실 경기 8회말 포구 미스 장면은 역전패의 빌미가 됐고, 관련 키워드로 “오선우 실책” 검색량이 폭발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
KIA 양현종 선발 투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러가 있어도 득점을 더 내면 된다”며 후배를 감쌌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일정이 빡빡해지는 만큼, 안정적인 1루 수비가 가을야구 진출의 열쇠라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팬덤 역시 양분됩니다. 틱톡·X(구 트위터)에는 ‘#오오오기아오선우’ 챌린지가 개설돼 응원가 영상이 하루 만에 10만 회 이상 재생되었습니다.
반면 커뮤니티 NBA Mania와 포털 댓글에는 “수비 연습이 시급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키 193cm·유연성을 활용한 “발레형 1루수” 콘셉트를 살리되, 풋워크와 글러브 포지션 교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실제 2군 수비코치 조성민은 “집업 드릴로 스텝 간격을 좁히면 송구 처리 실패율이 30% 감소한다”는 자체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타격 포텐셜은 이미 증명됐습니다. 최근 10경기 OPS 1.124, 득점권 타율 0.444로, KIA 공격력 상승세의 원동력입니다.
LG·SSG·삼성 등 상위권 팀들이 좌완 불펜을 추가로 올리는 등 ‘오선우 봉쇄 전략’에 나설 정도입니다.
향후 일정은 중요합니다. 7월 초 NC 다이노스 원정 3연전 이후, 사직 롯데전·대전 한화전이 연달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오선우 vs 롯데 상대 OPS 1.032, 홈런 3개로 강세를 보여, 타격 스탯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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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선우의 2025시즌은 “홈런 파워와 수비 안정 사이의 균형 찾기”로 요약됩니다.
만약 후반기 실책을 절반 이하로 줄인다면, 신인왕 레이스는 물론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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