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에프씨생명과학이 6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1만5,300원 대비 최대 45%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 세포 배양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 바이오 소재를 생산·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외 350여 화장품·식품·제약 기업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식물 세포에서 찾은 해답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할 것입니다.” – 강희철 대표이사
대표이사는 상장식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화장품용 항산화 소재 ▲식품용 식물 유래 단백질 ▲의약품용 스킨 부스터 원료 등 3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은 피부 유익균을 활성화해 장벽을 강화합니다. 여기에 엑소좀 전달 시스템을 결합해 유효성분 흡수를 극대화했습니다.
상장 과정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10대1을 기록했고, 일반 청약 증거금은 6,800억 원이 모였습니다. 이런 흥행 덕분에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800~1만4,500원)를 초과해 1만5,3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장중 2만2,200원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1,000억 원을 단숨에 넘어섰습니다. 💹
출처: YouTube 캡처
자금 운용 계획도 명확합니다. 회사 측은 총 공모 자금 250억 원 중 60%를 신규 GMP 생산라인 구축에, 25%를 글로벌 임상·인허가 비용에, 나머지를 AI 기반 연구개발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연구 플랫폼은 서울대·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으로 개발 중입니다. 생체데이터 50만 건을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맞춤형 화장품 원료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비건 화장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식물 세포 배양 기술이 차세대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주력 원료 매출 의존도 높음 △해외 규제 강화 △환율 변동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회사는 미국·유럽 cGMP 인증을 준비해 규제 장벽을 낮추고, 다변화된 통화 결제로 환위험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내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R&D 센터를 열고, 2027년 매출 3,000억 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 향후 주가 향방은 실적 가시성이 관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영업이익률 18%”(A증권), “해외 매출 비중 45%까지 확대”(B리서치) 등의 전망을 내놨습니다. 단, 공모주 초기 변동성이 큰 만큼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유의사항을 정리합니다.
① 고평가 논란 대비
② 실적 발표 스케줄 확인
③ 바이오 특유의 임상 실패 리스크 점검
🚀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라는 차별화된 무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연구개발·생산·해외 인허가까지 전방위 투자가 본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 라이브이슈KR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