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하이 장마 끝...더위 시작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아열대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상하이시는 29일에 장마가 끝났다. 이날 오전 9시 5분 상하이 중앙기상대는 고온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상하이 와이탄(外灘)을 구경하는 관광객들. 2025.6.29

🌦️ ‘장마 끝’ 이후 달라진 한반도 하늘

6월 말, 기상청의 장마전선 북상 관측이 멈추면서 사실상 장마 끝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대하며 비구름대를 밀어 올린 결과, 중부·남부를 가리지 않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 폭염 경보 발효 지역과 일정

30일 11시 기준, 서울·대전·광주·대구에 폭염주의보가, 제주·경남 내륙 일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기상청 2025.06.30. 11:00 발표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35℃ 안팎까지 오르며, ‘체감온도 38℃’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 왜 검색어에 올랐나?

“장마 끝이라는데 비는 언제 다시 오나요?” – SNS 실시간 반응 중

온라인 커뮤니티·SNS에서는 ‘짧은 장마’와 ‘바로 폭염’이라는 이례적 전환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했습니다.

장마 끝과 동시에 냉방 가전·여름 휴가 키워드 검색량도 45% 증가했습니다(네이버 데이터랩)입니다.


🛰️ 과학적으로 살펴본 2025년 장마 특징

1) 짧은 지속 – 평년 29일 → 올해 17일.

2) 강수 편차 – 중부 적설(??) 수준 집중호우, 남부·제주는 평년 절반 이하.

3) 종료 신호 – 북태평양 고기압 서진 + 티베트 고기압 결합으로 비구름 소멸.

기상청은 2009년 이후 ‘장마 종료일’을 공식 발표하지 않지만, 위 요소 3가지가 겹칠 경우 사실상 장마 종료로 판단합니다.


🧑‍⚕️ 건강·생활 수칙 5계명

① 11~15시 야외 활동 자제 – 자외선 지수 ‘위험’ 단계입니다.

② 수분은 하루 2L 이상 천천히 섭취합니다.

③ 냉방병 예방 위해 실내·외 온도차 5℃ 이내 유지합니다.

④ 고령층은 폭염특보 문자 수신 즉시 무더위쉼터 이동을 권장합니다.

⑤ 아침·저녁 나트륨 저감 식단으로 체내 열발산을 돕습니다.


📈 산업·경제 파급 효과

에너지 수요 급등 – 한국전력 예상 전력피크 9,900만kW.

냉방가전 판매 1주 새 32%↑, 여름 의류·아이스크림 매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농업 분야는 과실 낙과·채소 생육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폭염 대응 정책·지자체 대응

행정안전부는 ‘폭염특별대책 기간’을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서울시는 광화문·여의도 공유오피스 등 1,700곳을 쿨링센터로 지정해 개방합니다.


🌏 글로벌 비교 – 상하이·도쿄·하노이

상하이는 6월 29일 공식적으로 장마 끝을 선언했고, 오전 9시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도쿄는 장마가 이어지고 있으나 7월 초 종료 예보입니다.


상하이 장마 끝 무더위 시작
사진=신화통신/서울뉴스통신
장마 끝 맑은 하늘
사진=Pixabay

🚗 여름 휴가·모빌리티 팁

장마가 끝나면 고속도로 타이어 공기압이 상승하므로, 출발 전 적정 공기압을 재조정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휴가철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를 7월 10일부터 시행합니다.


🌿 환경·에코 라이프

폭염 속 도시 열섬화를 완화하기 위해 옥상 녹화·쿨루프 사업이 전국 45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개인도 베란다 수경재배로 실내 온도를 1~2℃ 낮출 수 있습니다.


📅 앞으로의 날씨 전망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7월 첫째 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5℃, 강수량은 –40%로 예측됩니다.

다만 7월 중·하순 태풍 가능성이 있어, 실시간 예보를 주시해야 합니다.


✍️ 결론

2025년 장마 끝은 ‘여름의 시작’이 아닌 ‘극한 더위의 신호탄’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충분한 대비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