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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그룹 페이블(F.able) 출신 재현백혈병 투병 끝에 향년 2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페이블 재현 생전 모습
출처: 뉴시스

2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재현은 지난 6월 30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가족과 지인들의 배웅 속에 눈을 감았습니다. 발인은 같은 날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페이블은 2020년경 첫 싱글을 발표하며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입니다. 재현은 데뷔 초부터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2022년 팬미팅 인터뷰 중

하지만 그는 2023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장기간 치료를 병행하기 위해 팀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재현은 팬카페를 통해 “반드시 완쾌해 다시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백혈병은 혈액 속 백혈구가 암세포로 변해 과다 증식하는 혈액암입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고용량 항암·조혈모세포 이식 등이 주요 치료법입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20대 젊은 층이라도 고열·멍·지속적 피로감이 있다면 정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아이돌·운동선수처럼 체력 소모가 큰 직업군은 건강 검진 주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습니다.

투병 당시 포옹하는 재현과 멤버
출처: 스타뉴스

재현의 별세 소식에 페이블 공식 SNS에는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네 목소리는 영원히 플레이리스트에 남는다”는 메시지로 고인을 기렸습니다.

함께 활동했던 리더 호준은 개인 SNS에 “너의 마지막 여행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웃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건강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신인 아이돌의 현실을 돌아봐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K-POP 업계는 야간 스케줄·다이어트 등 건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논의 중입니다.


현재 팬들은 #ThankYou_Jaehyun(SNS 해시태그) 캠페인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 릴레이를 진행 중입니다. 소속사 측은 “추모 프로젝트에 대해 유가족과 상의 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팁
① 정기 헌혈로 백혈병 환자에게 혈소판·적혈구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② HLA(조직적합성항원) 검사 등록 시 조혈모세포 기증 기회가 열립니다.

왜 ‘페이블’이 지금 검색어 1위인가? 바로 재현의 비보가 팬덤을 넘어 대중적 관심으로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젊은 층 혈액암 관리라는 사회적 이슈도 함께 조명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단기간 컴백 계획이 없다고 전했으나, 남은 멤버들은 “재현이 꿈꿔온 무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추모 공연·메모리얼 앨범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끝으로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모든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