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가드2가 드디어 돌아옵니다. 넷플릭스 액션 히어로를 대표했던 1편 이후 5년, 샤를리즈 테론과 새롭게 합류한 우마 서먼의 만남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20년 공개된 1편 올드가드는 “불사의 용병”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을 석권했습니다. 이번 속편은 그 서사를 확장해 더 거대한 위협과 팀 내부 갈등을 동시에 그려냅니다.
Story 시놉시스에 따르면, 앤디(샤를리즈 테론)와 동료들은 정체불명의 재단이 개발한 ‘영생 복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세계 각지를 누빕니다. 여기에 우마 서먼이 연기한 미지의 불사자 ‘아탈란타’가 가세해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1편보다 서사적 깊이가 커졌습니다. 특히 여성 캐릭터 간의 연대가 돋보입니다.” – 빅토리아 머호니 감독 인터뷰 중
제작비는 전작의 두 배인 1억 2,000만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대규모 촬영은 모로코·몰타·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됐으며, CGI 대신 실물 스턴트 비중을 60% 이상 늘려 실감 나는 액션을 구현했습니다.
출연진 역시 화려합니다. 샤를리즈 테론, 마티아스 스호에나에츠, 마르완 켄자리는 물론, 우마 서먼, 헨리 골딩까지 합류해 팀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했습니다.
팬덤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코믹스 원작 3부 ‘포스 어설트’의 복선입니다. 실제로 영화 후반부 쿠키영상은 차기작 제작을 암시해 “올드가드3” 키워드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IGN Korea·익스트림무비 등 국내외 매체 초기 평점은 7점대 초중반으로, “전작만큼의 신선함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공존합니다.
특히 리듬감과 러닝타임(105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립니다. 액션 밀도가 높아진 대신 캐릭터 심화가 줄었다는 평이지만, 여성 서사 강화라는 전략에는 대체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집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끝맺음이 애매하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넷플릭스 관계자는 “트릴로지를 염두에 두고 각본을 작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3편이 제작되면 2027년 공개가 유력합니다.
시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넷플릭스에 접속해 ‘The Old Guard 2’를 검색 후 저장하면 공개 당일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므로 청소년 시청 시 보호자 동반을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요금제 변경 없이도 최대 4K까지 지원되며, 공식 한글·영어 자막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30일 내 재생이 가능해 휴가철 감상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작 그래픽노블을 읽고 싶은 독자라면 그렉 루카·레안드로 페르난데스의 공식 한국어 번역본(민완 F&G, 2024)을 추천합니다. 영화에서 생략된 설정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이해도와 재미가 배가됩니다.
결론적으로, 올드가드2는 불사의 팀이 선사하는 장대한 세계관의 확장판입니다. 여름 블록버스터와 히어로 장르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넷플릭스로 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