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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석 선수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섭니다.


이민석 투구 사진

사진=일간스포츠 ⓒISPLUS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파이어볼러 이민석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전 선발로 예고됐습니다.

엘롯라시코라 불리는 양 팀 맞대결은 항상 뜨거웠습니다.

특히 올해 롯데는 ‘LG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민석 선수는 5월 대체 선발로 합류한 뒤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구속 151km/h의 직구와 새롭게 장착한 체인지업이 위력을 더했습니다.

“직구 스피드는 오래전부터 자신 있었지만, 체인지업을 완성하며 투구 폭이 넓어졌습니다.” – 이민석*

실제 지난 6월 27일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체인지업 비율은 18%로, 시즌 평균(9%)의 두 배였습니다.


이민석 경기 중 모습

사진=OSEN ⓒ이석우 기자

키 플레이 포인트는 첫 타자 승부입니다.

이민석은 첫 타자를 출루시키지 않았을 때 피OPS 0.512로 경기 전체 흐름을 지배했습니다.

반면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면 피OPS가 0.846로 급등했습니다.

LG는 좌타가 많은 팀이지만, 올 시즌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0.211로 더 낮았습니다.

좌타 바깥쪽 체인지업이 크고 작은 타이밍을 모두 빼앗은 결과였습니다.


롯데 벤치도 이민석의 투구 패턴을 중심으로 맞춤형 포수 사인 전략을 가동합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빠른 공(55%)과 느린 공(45%)의 믹스를 유지해 타자의 예측을 무너뜨릴 계획입니다.

LG 타선은 손주영과의 맞대결에서 불펜 소모가 컸던 전날을 의식해, 초반 점수를 노릴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이민석이 1·2회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 팀 타선도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KBO리그 전체 경쟁 구도에서도 이번 경기는 중요합니다.

롯데가 승리하면 LG와의 시즌 첫 위닝시리즈 달성, 동시에 공동 2위로 올라섭니다.

팬들은 벌써부터 ‘하나 둘 셋, 이민석 파이팅’ 구호를 SNS에 올려 응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선수 프로필·경력

  • 2003년 8월 11일생(만 22세)
  • 부산 경남중–경남고 졸업, 2022 신인 1차 지명
  • 2022~2024시즌 통산 8승 7패, 평균자책 3.98
  • 2024시즌 종료 후 체중·근력 4kg 증가, 구속 +2km/h 상승

이민석은 2023년 팔꿈치 염증으로 3개월 공백을 겪었지만, 재활 기간 동안 하체 밸런스와 릴리스포인트 안정화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올 시즌 K/BB 3.14(개인 최고)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LG 트윈스는 상위권을 지키려면 이민석의 초반 공격성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특히 3번 홍성표, 4번 채은성이 직구를 노리는 대신 체인지업 낙차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후반 불펜 대결로 넘어가면 롯데의 ‘필승조 트리오’ 김원중–구승민–최준용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LG 입장에선 초반 선취점이 필수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민석이라는 이름이 당일 경기 결과뿐 아니라 2025시즌 판도를 뒤흔들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사직구장 마운드에서 펼쳐질 그의 역투가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곡선을 완성할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후 이민석 활약상을 신속히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