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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고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SKT(에스케이텔레콤)6G 시대를 겨냥한 대형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략은 AI·위성통신·오픈RAN을 삼각축으로, 통신사업자의 경계를 뛰어넘어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우리는 6G가 열어줄 초연결·초실감 세상에서 글로벌 톱티어 통신·AI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첫 번째 축은 AI 인프라 고도화입니다. SKT는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A.(에이닷)’을 파라미터 2,000억 개 규모로 확장하고, 2026년까지 산업 특화 버전 10종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축은 ‘위성통신’입니다. 지난해 원웹(OneWeb)과 손잡고 저궤도 위성 실증에 성공한 SKT는 2028년 6G 상용 시점에 맞춰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커버리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세 번째 축은 오픈RAN(Open Radio Access Network) 확대입니다. SKT는 미국 인텔, 일본 후지쯔 등과 협력해 ‘멀티 벤더 생태계’를 구축, 장비 국산화와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로드맵과 맞물려 5G-Advanced(5G-A) 상용화 일정도 빨라집니다. SKT는 올해 하반기부터 ▲20Gbps 다운로드1ms 지연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제공해 기업용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UAM(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5G-A → 6G’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되는 사업 모델을 준비 중입니다.

SKT 6G 데모
이미지 출처: SK텔레콤


투자 규모도 주목됩니다. SKT는 5년간 25조 원을 R&D에 투입하고, 그중 40%를 AI 연구에, 30%를 위성·오픈RAN 인프라에 배분합니다. 이는 국내 통신사 중 최대 수준입니다.

재원 마련을 위해 ▲SK브로드밴드 합병11번가·웨이브 플랫폼 수익화데이터센터 그린전환비통신 포트폴리오도 강화합니다.


또한 🎮 e스포츠 명문 T1(옛 SKT T1)과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SKT는 6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경기장’을 구축, 관람·굿즈·베팅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실험합니다.

주가 변동도 컸습니다. 6G·AI 기대감에 따라 전일 대비 3.8%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증권가에서는 “AI 플랫폼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업계는 SKT의 행보가 ① 삼성전자 ‘6G 포럼’ ② KT의 AI 물류 로봇 ③ LGU+의 XR 콘텐츠와 맞물려 국내 통신 3사 간 기술 경쟁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SKT는 ▲아람코와 사우디 조인트벤처 ▲싱가포르 싱텔과 AI 로밍 서비스 ▲일본 NTT와 6G 표준화 컨소시엄 등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6G 시대 이미지
이미지 출처: Pixabay


전문가들은6G 주파수 경매·위성 궤도 확보·AI 규제가 향후 변수”라고 지적합니다. SKT가 과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글로벌 리더 여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SKT는 203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하며, 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효율 30% 개선을 선언했습니다. 통신 장비에도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ESG 경영을 강화합니다. 🌿


💡 정리하면 SKT의 6G·AI·위성통신 전략은 통신사업을 초월한 플랫폼 전쟁의 서막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SKT의 6G 생태계 구축 과정을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