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저스 대 애스트로스 빅매치, 예상 밖 18실점 참패 전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이 침묵했습니다. LA 다저스가 5일(한국시간) 열린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8로 대패했습니다.
이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56승 33패(NL 서부 1위 유지)가 됐고, 애스트로스는 53승 35패(AL 서부 2위)로 추격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불길이 번졌습니다. 선발 벤 투수가 1회부터 볼넷과 장타를 허용하며 리듬을 찾지 못했고, 애스트로스 타선은 5회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현지 중계에 따르면 홈런 포함 20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알바레즈, 터커 등 중심타선이 합계 11타점을 쓸어 담아 다저스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다저스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 역시 결정적 타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잘못 던졌고, 잘못 수비했고, 잘못 타격했다. 내일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야 한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김혜성은 6회 17-1로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 그러나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으며 체면을 세웠습니다. 수비에서는 8회 잠시 2루를 맡았지만 추가 기회는 없었습니다.

다저스 팬들은 SNS에서 “벤치 깊이를 더 테스트해야 한다” “김혜성을 선발 2루수로 기용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맥스 먼시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내야 운용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휴스턴은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현지 리포트 기준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불펜 역시 무실점 계투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 주요 기록 한눈에
- 다저스 대 애스트로스 시즌 첫 맞대결: 휴스턴 1승
- 다저스 팀 ERA↑ 3.41 → 3.55
- 김혜성 시즌 타율 0.360 유지(200타수 72안타)
- 오타니 시즌 홈런 28개 동결
이번 시리즈는 3연전입니다. 2차전 선발은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애스트로스 프램버 발데스가 예고됐습니다.
SPOTV NOW·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되며, 경기 시작 10분 전부터 무료 프리뷰가 제공됩니다.

다저스가 하루 만에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다저스 대 애스트로스 2차전은 국내 팬들의 새벽 야구 시청 열기를 다시 달굴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이 다음 경기 직후에도 속보·심층 분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