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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왜 다시 주목받을까?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잡아주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최근 금융·핀테크 업계 최대 화두로 부상했습니다. 홍콩·한국·미국 등 주요 금융권에서 잇따라 규제‧서비스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와 기업 모두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 홍콩 ‘승인 1호’ 효과로 300% 폭등

지난달 24일, 홍콩 증권사 궈타이쥔안은 현지 최초로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거래 서비스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도권 진입이 안정성을 증명했다”

는 평가와 함께 관련 토큰 가격은 단숨에 300% 급등했습니다.

홍콩 스테이블코인 승인 1호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2️⃣ 은행권, 해외송금 해결사로 주목

국내 시중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파일럿을 준비 중입니다. 전신환(SWIFT) 코드 없이도 초단가‧초고속 송금이 가능해져 ‘혁신/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은행권 해외송금 테스트이미지 출처: 지디넷코리아


3️⃣ 국내 스타트업·빅테크 잇단 진입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은 물론, 대형 IT 기업까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성블록체인 보안성이 결합된 ‘차세대 지급결제’로 평가받습니다.


4️⃣ 국회 ‘디지털자산 기본법’ 윤곽

7월 임시국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1:1 지급준비금 의무와 실시간 운용 보고 조항이 포함된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향후 실시간 감사·투명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입니다.


5️⃣ 중앙은행(CBDC)과의 묘한 동거

한국은행은 CBDC 상표권 선등록으로 ‘영역 표시’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과 CBDC가 협력할지, 경쟁할지가 향후 통화정책의 변수”라고 지적합니다.


6️⃣ 투자 관점 체크포인트

  • 규제 수혜주: 아톤·삼성증권·카카오페이 등 커스터디·보안 기업
  • 글로벌 파트너: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은행업 허가 추진
  • 기술 트렌드: 양자 내성 암호 결합 네트워크 ‘QSSN’ 등장

7️⃣ 리스크 요인도 분명

가격 페그(peg) 유지 실패, 해킹, 규제 공백 등은 잠재적 뇌관입니다. 지급준비금 투명성실시간 외부 감사가 생태계 신뢰를 결정짓습니다.


8️⃣ 글로벌 시장 규모·데이터

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1600억 달러로 전체 가상자산의 11%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4년 말 대비 18% 성장했습니다.


9️⃣ 정책·산업 지형 전망

G20 규제 공조 → 발행·준비금 기준 통일
전통 금융사 →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 선점
빅테크 → 플랫폼 내부 경제 확대


🔟 전문가 한마디

“스테이블코인은 ‘대체 통화’가 아닌 ‘미래 인프라’입니다. 법정화폐를 디지털 네이티브로 확장해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정리 ✍️ 라이브이슈KR 박성준 기자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가상자산 변종’이 아닙니다. 제도권 승인·기술 고도화·기업 수요가 삼각편대를 이루며 실질 결제·송금·투자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규제 명확성과 투명성 확보가 관건이며, 독자 여러분께서는 기술·정책·시장 세 축을 꾸준히 모니터링하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