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맥도날드가 또 한 번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돌아왔습니다. 7월 1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을 한정 판매합니다.
이번 신메뉴 핵심 키워드는 단연 ‘지역 상생’입니다. 전북 익산 평야에서 수확한 달콤한 고구마 200톤을 계약 재배 방식으로 조달해 현지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열었습니다.
출처: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관계자는 “
‘다섯 번째 한국의 맛’으로 고구마 조합 버거를 선보이며 농가‧브랜드‧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고 밝혔습니다.
이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으깬 고구마를 크로켓 형태로 만들어 쫀득하고 달콤한 식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더해져 단짠의 조화를 완성합니다.
매콤한 할라피뇨 마요 소스도 포인트입니다. 단맛과 매콤함이 겹겹이 쌓여 ‘물리지 않는 버거’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아침 전용 메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도 출시됩니다. 부드러운 잉글리시 머핀 속에 고구마 크로켓과 토마토, 치즈를 넣어 보다 라이트한 칼로리로 구성했습니다. 맥모닝 이용 고객의 선택권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출처: 무코 커뮤니티 캡처
흥미로운 점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와 협업한 패키지입니다. 고구마를 좋아하는 캐릭터 콘셉트와 메뉴 콘셉트가 맞닿아 SNS 인증샷 열풍이 예상됩니다.
맥도날드는 전용 트레이 매트를 통해 익산 고구마 스토리를 소개하고, 판매 기간(7/10~7/31) 동안 트레이 매트 1장당 100원을 적립해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 시작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왔습니다.*
*앞서 강원, 경남, 전남 등지의 제철 재료가 활용됐으며 소비자 만족도가 90%를 넘었습니다(한국맥도날드 내부 설문).
출처: 맥도날드 코리아 공식 트위터
이번 신메뉴는 중량 238g, 단품 기준 4,9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세트 구매 시 프렌치프라이와 음료를 포함해 6,900원입니다.
영양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됐습니다. 버거 1개당 열량 546kcal, 단백질 17g, 식이섬유 5g으로 ‘포만감 있는 간편식’을 찾는 직장인에게 적합합니다.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출시 전날 인스타그램에는 ‘#1955스낵랩’ 재출시 소식과 함께 ‘#익산고구마버거’ 해시태그가 하루 만에 2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트위터(X)에서는 “버거 맛도 농가도 살리는 착한 메뉴”라는 평가와 함께 ‘필수 먹방 리스트’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농산물 프리미엄화에 대한 대중 인식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유통학계 한 교수는 “대량 유통망을 가진 브랜드가 공정 거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한다는 사실이 소비자의 친환경‧상생 소비 트렌드와 맞물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하반기에 또 다른 지역 특산물 메뉴를 준비 중입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장기 로드맵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끝으로, 맥도날드 측은 “지역 농가와 동반 성장이라는 목표를 지속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