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배경·전망 집중 분석
라이브이슈KR 정치부 | 2025-07-11 15:10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놀유니버스(NOL Universe) 공동대표 최휘영을 지명했습니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윤덕 의원이 내정돼, 새 정부 초대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선도해 온 민간 전문가를 기용해 K-컬처 도약의 전기를 만들겠다.”1)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 핵심 키워드 : 최휘영, 문체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K-콘텐츠, 여행 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인사청문회
1️⃣ 최휘영은 누구인가
최휘영 후보자는 여행·문화 플랫폼 기업 인터파크트리플을 거쳐 2021년 놀유니버스를 설립, 공동대표를 맡아 왔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해당 플랫폼의 투어&액티비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56.3% 성장2)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979년 서울 출생추정※공식 이력서 기준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 업체와 국내 혁신기업에서 전략·마케팅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 지명 배경: ‘민간 혁신 DNA’
대통령실은 “여행·콘텐츠 융합 경험을 지닌 민간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OTT·웹툰·e-스포츠 등으로 다변화된 K-콘텐츠 생태계를 글로벌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라 판단한 것입니다.
특히 AI·빅데이터 기반 관광 플랫폼을 직접 운영해 온 경력이 ‘스마트 관광도시’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문체부 앞에 놓인 5대 과제
- K-콘텐츠 수출 300억 달러 달성 로드맵 구체화
- 관광객 3,000만 명 시대 대비 스마트 관광 인프라 확충
- 예술인 고용보험·창작안전망 확대
- e-스포츠·웹툰 등 신흥 장르 법제도 정비
- 지방 문화균형 발전 및 메타버스 지역축제 활성화
❗ 이 가운데 ‘K-컬처 펀드 2.0’ 설정과 OTT 국산 콘텐츠 투자 리베이트 방안이 인사청문회 핵심 쟁점으로 예상됩니다.
4️⃣ 야당·업계 반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플랫폼 업계 이해관계 충돌 여부를 엄격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콘텐츠협회는 “현장 경험을 갖춘 첫 장관 후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5️⃣ 인사청문회 일정·절차
국회는 법상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합니다. 예정대로면 7월 말~8월 초 청문회가 열리며, 보고서 채택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휘영 후보자는 제66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공식 취임합니다.
🗓️ 청문회 D-DAY(예정) : 7월 29일
6️⃣ 전망: ‘관광·콘텐츠 융합’ 가속
정책 연구기관들은 “여행 데이터와 K-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패스’ 개발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촬영지 디지털 투어패스 같은 상품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휘영 후보자의 B2C 마케팅 경험은 해외 한류 팬덤 직접 공략, NFT 굿즈 사업 등 신수익 모델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7️⃣ 독자가 알아둘 Q&A
Q. 후보자의 보유지분은?
A. 놀유니버스 지분 12.4%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취임 전 이해관계 충돌 방지를 위해 백지신탁 검토가 진행됩니다.
Q. 장관 임명 후 기업은?
A.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결권을 제한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 결론 : 최휘영 후보자는 민간 혁신가로서 축적한 디지털·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정책 패러다임을 바꿀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2025년 하반기 K-콘텐츠 산업은 한층 과감한 민관 협력 모델을 실험하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