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젠지 e스포츠가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젠지는 T1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며 통산 두 번째이자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MSI 우승은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판도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특히 룰러 박재혁은 두 팀(RNG·젠지)에서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MSI 우승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값진 챕터 같습니다.” – 룰러 인터뷰 중
이미지 출처: 라이엇 게임즈 제공
결승 1세트는 T1이 깔끔한 운영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한타마다 모래폭풍을 터뜨리며 ‘8년 만의 MSI 우승’ 희망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젠지의 광역 궁극기 조합이 빛났습니다. 오른-녹턴-레나타가 만들어낸 암전 한타가 T1 진형을 흔들었고, ‘쵸비’ 정지훈의 제이스 포킹이 마무리를 담당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라이엇 게임즈
운명의 5세트는 단연 MSI 우승을 향한 백미였습니다. 35분 장기전 끝에 바론 버스트를 노리던 T1을 젠지가 역습하며 에이스를 기록,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습니다.
이번 MSI 우승으로 젠지는 2016·2017년 T1, 2021·2022년 RNG에 이어 LCK 팀 최초 2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팀 전술 혁신과 선수층 뎁스가 어우러진 결과였습니다.
핵심 키플레이어 분석
① 룰러(바루스) – 5세트 딜량 42%
② 쵸비(제이스) – 포킹 명중률 83% (데이터: 라이엇)
③ 듀로(레나타) – 결정적 각성 4회 성공
반면 T1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칼리스타가 날카로웠지만 드래프트에서 후반 대규모 교전 대비가 부족했습니다. ‘꼬마’ 김정균 감독은 “MSI 우승이라는 꿈은 다음 대회로 미룬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라이엇 게임즈
SNS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X(구 트위터)에는 #GenG #MSI우승 해시태그가 3시간 만에 120만 회 이상 노출됐고, 인스타그램에는 트로피 인증샷이 폭발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 월드 챔피언십 진출 시드 포인트 600점이 주어졌습니다. 라이엇은 “MSI 우승 팀에겐 월즈 직행처럼 큰 혜택이 제공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타 측면에선 ‘녹턴-레나타’ 원시야각 조합이 대회 내내 밴/픽률 78%를 기록하며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분석가들은 “글로벌 패치 15.14에서 하향이 유력”이라 전망했습니다.
이제 LCK는 8월 서머 플레이오프를 준비합니다. 젠지는 ‘리그 포인트 1500점’으로 월즈 진출을 사실상 확정, MSI 우승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T1 또한 재정비에 들어갑니다. ‘페이커’는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월즈에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결론 – 2025 MSI 우승은 젠지에게 전성기를, LCK 전체에는 경쟁 구도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월즈까지 이어질 룰러 vs 구마유시, 쵸비 vs 페이커 라이벌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