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집중 해부 😎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서 핵심 경제부처 수장으로 지명된 한성숙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네이버 3대 CEO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과 함께 디지털 전환·AI 산업 키워드가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 프로필과 경력
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NHN(현 네이버)에 합류했습니다.
검색품질센터 이사·서비스총괄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프로젝트 꽃’을 앞세워 소상공인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했습니다.
📌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소상공인·벤처를 총괄하는 부처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이해도가 높은 민간 전문가 영입으로 정부는 ‘민첩한 정책 추진’을 노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네이버 재임기 동안 AI·클라우드 투자를 주도한 경험이 ‘스마트 제조’와 맞닿아 있어 정치권의 기대가 큽니다.
🚀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청사진
“국회와 협의해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을 제정하겠습니다.” – 2025.07.15 청문회 발언 中
해당 법안은 ① AI 기반 공정 고도화 ② 데이터 인프라 구축 ③ 중소기업 전용 클라우드 바우처 등을 골자로 합니다.
한 후보자는 2030년까지 3만 개 스마트공장 보급, 전국 10개 AI 제조혁신 센터 설립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증여세·잠실 아파트 논란
팔순 모친에게 잠실 아파트를 무상 임대했다는 편법 증여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은 “월세 수취가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고, 후보자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주식을 매각해 증여세 6억 원 전액 납부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여세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정책 드라이브를 위한 선결 과제”라고 분석합니다.
🏟️ 성남FC 40억 후원 공방
후보자 재임 시절 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 원을 후원한 결정 역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은 ‘제2사옥 인·허가 청탁’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후원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여야 간 증인채택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 산업계·스타트업의 기대감
스타트업 업계는 “규제 샌드박스 확대와 민간 데이터 개방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통 제조업계는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비용 지원이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조건부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 네이버 ‘프로젝트 꽃’이 남긴 성과
프로젝트 꽃은 온라인 스토어·라이브커머스·AI 광고툴을 중소상공인에게 개방해 5년간 누적 18조 원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창업 활성화 효과가 정부 정책과 맞물리면서,
‘네이버 경험’이 곧 정책 실험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인사청문회 이후 전망
여야는 ▲증여세 납부 이행 ▲성남FC 후원 과정 자료 제출 ▲주가상승에 따른 이해충돌 방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통과 시 올 하반기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발의, 2026년 시행령 마련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 기자의 한줄 평
‘민간 플랫폼 DNA’를 관료 조직에 이식하려는 실험은 기대만큼이나 리스크도 큽니다. 정책 추진력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인사청문회 결과 및 법안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