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징야가 돌아왔습니다. 2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김천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왕’다운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대구FC는 끝내 2-3 역전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이라는 뼈아픈 기록이 이어졌습니다.
팬들은 ‘세징야 원더골’에 환호했지만,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장엔 허탈함이 맴돌았습니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재배포 금지
① 3경기 연속골 – 세징야는 울산전 멀티골, 이어진 김천전 선제골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25시즌 성적은 10경기 5골 3도움으로, 평균 공격포인트 0.8을 자랑합니다.
② 복귀 비하인드 –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8라운드부터 결장했던 그는 꾸준한 재활 끝에 7월 초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김병수 감독은 “이제 90분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팬들 앞에서 뛰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 세징야 믹스트존 인터뷰 中
③ 전술 변화 – 대구는 세징야를 ‘프리 롤’로 두고 에드가·한승규와 삼각 편대를 구성했습니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 난조로 후반 18분 이후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 선제골 세리머니,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④ 팬심의 온도 – SNS에선 “#감독욕할게아니다 #세징야”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됐습니다. 노장들의 분전을 응원하면서도, 미드필더·수비 라인의 집중력 부족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⑤ 기록과 의미 – 이번 득점으로 세징야는 코리아컵 역대 공동 5위 득점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K리그 통산 93골·70도움을 기록, 외국인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5위권 진입도 가시권입니다.
⑥ 향후 일정 – 대구FC는 24일 강원FC 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원 역시 강등권 경쟁 팀이라 ‘6포인트 매치’가 예고됩니다.
▲ 훈련 중인 세징야, 사진 | 스포츠니어스
⑦ 전문가 한마디 – K리그 해설위원 이정수는 “세징야의 기동력은 여전하지만 팀 전술적 균형이 맞지 않는다”며 “수비 전환 속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⑧ 계약 상황 – 2026년까지 계약된 그는 ‘원클럽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구 구단은 올겨울 재계약 옵션·코칭스태프 진로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 주요 스탯 요약
- 올 시즌 평균 슈팅 3.1회, 유효 슈팅 1.4회
- 패스 성공률 83.9%, 키패스 2.7회
- 드리블 성공률 61.2% – 리그 공격형 MF 2위
이 같은 지표는 세징야가 여전히 리그 최고급 플레이메이커임을 증명합니다.
⑨ 지역사회·마케팅 – 홈경기장 ‘대구iM뱅크PARK’의 평균 관중은 세징야 복귀 이후 14% 증가했습니다. 구단 마케팅팀은 ‘King Sejinya Night’ 테마 홈경기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⑩ 결론 – 세징야의 부활은 분명 희망입니다. 그러나 팀이 반등하려면 수비 안정·세컨드 스트라이커 지원 등 다층적 처방이 필요합니다. ‘왕의 귀환’이 진정한 대구FC 르네상스로 이어질지, 24일 강원 원정이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