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베라토가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루이스 리베라토와 잔여 시즌 총액 20만5,000달러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화는 손가락 부상 중인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웨이버 공시했고, 리베라토는 6주 임시 대체 선수 신분을 벗고 KBO 리그에 완전히 안착했습니다.
“며칠 안에 결정이 날 것”이라던 김경문 감독의 예고는 리베라토의 꾸준한 활약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리베라토는 합류 후 16경기 타율 0.379, OPS 0.992, 2홈런 13타점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18일 수원 KT위즈파크 원정경기 1회초 첫 타석에서 터뜨린 2루타는 후반기 상승세의 신호탄이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공·수·주를 겸비한 좌투좌타 외야수라는 점도 한화의 선택 배경입니다.
지금까지 리베라토는 좌익·중견·우익을 모두 소화하며 견고한 수비 지수를 증명했습니다.
전력 분석팀은 그의 컨택 능력과 낮은 헛스윙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화 타선은 시즌 초반 득점권 장타율 9위로 고전했으나, 리베라토 합류 이후 해당 지표가 3위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