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KBS1에서 시작돼 45년 넘게 일요일 낮을 책임져 온 국민 음악 버라이어티입니다. 📺 서민적 무대와 즉석 참여라는 콘셉트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이끌었습니다.


프로그램의 골격은 지역 예심→본선 무대→시청자 투표로 이어지는 단순한 구조지만,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돌며 지역 특산품·사투리·향토색을 담아내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였습니다.

1988년부터 2022년 별세까지 故 송해가 34년간 MC를 맡아 ‘국민 MC’로 불렸으며, 2023년 5대 MC 김신영이 배턴을 이어받아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송해 MC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최근 홍천군편에서 영탁·박지현 등 인기 가수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전국노래자랑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역 축제와 K-POP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만 잡으면 스타가 될 수 있다!” – 제작진이 강조하는 전국노래자랑의 캐치프레이즈

프로그램이 배출한 스타는 송대관·태진아·박현빈부터 김나희·나태주까지 다양합니다. 신예들에게 지상파 첫 무대를 제공하는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무대 뒤에는 이동식 특설 스테이지·음향차량·야외 LED 월이 동원됩니다. 현장에는 평균 3,0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즉석 신청→예심→본선을 하루 만에 진행합니다.

참가 방법은 간단합니다. ① KBS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81-****)로 예심 신청 ② 공연 당일 신분증·MR 지참 후 출연 순번 추첨 ③ 예심을 통과하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방송 시간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편성 변동 시 12시 15분)이며, 재방송은 토요일 새벽·KBS WORLD·유튜브 ‘KBS SongFestival’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S 본관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닐슨코리아 7월 3주차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청층은 40-60대가 53%, 20-30대가 27%로 젊은층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렌드도 빠르게 흡수 중입니다. TikTok ‘#전국노래자랑챌린지’가 2,500만 뷰를 넘겼고, 인스타그램 @kbs_songfestival_official 계정 팔로어가 14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동시간대 경쟁작 ‘미스터트롯’ ‘팬더스’를 제치고 꾸준한 화제성을 유지하는 원동력은 로컬 스토리텔링에 있습니다. 마을 어르신의 애창곡, 어린이 합창, 이민자 팀까지 무대가 다채롭습니다.

2025년은 방송 4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작진은 광화문 광장 대규모 특집, 온라인 메타버스 예심 등 확장된 기획을 예고했습니다. 팬들은 “전국노래자랑 메타버스관에서 아바타로 예심 보자”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

전국노래자랑은 과거 추억을 소환하면서도 최신 플랫폼을 접목해 전 세대 공존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점심, 가족과 함께 따뜻한 노래 한 곡을 흥얼거려 보는 건 어떨까요?